[루키] 이민재 기자 = 유타 재즈의 고든 헤이워드(26, 203cm)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헤이워드가 팀 훈련 도중 왼손가락 탈골 및 골절상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헤이워드는 명실상부 유타의 에이스다. 지난 2015-16시즌 평균 19.7점 5.0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 FG 43.3% 3P 34.9%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데뷔 이후 매년 평균 득점을 끌어올리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그의 장점이다.

그러나 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한동안 팀에 합류할 수 없을 전망. 2016-17시즌 개막은 오는 26일이다. 따라서 6주 결장으로 개막 첫째 주에는 합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헤이워드의 공백은 조 존슨과 단테 엑섬, 알렉 벅스, 조지 힐 등 여러 가드진이 메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여름 가세한 존슨이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가면서 팀 내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헤이워드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오는 2017-18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 여름 옵트-아웃을 선언, FA가 될 수 있는 상황. 따라서 그는 제 기량을 뽐내며 몸값을 키워야 할 터. 그러나 부상으로 첫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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