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부산, 이학철 기자] 그야말로 비상이다. 

부산 KCC 이지스는 20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4-85로 패했다. KCC는 9승 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도중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송교창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최준용과 허웅 역시 부상을 참고 뛰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은 발목이 많이 돌아갔다. 일단은 내일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걱정이다. 최준용도 원래 좋지 않던 무릎에 타박이 있다. 허웅 역시 종아리에 타박이 있는데 참고 뛰었다. 부상자가 많이 나와서 손실이 많았던 경기다”라며 이들의 상태를 설명했다. 

결국 이들은 21일 오전 나란히 병원으로 향한다. 그 중에서도 송교창의 부상은 우려가 크다. 부상 당시 발목이 심하게 돌아갔기 때문에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KCC는 최근 허훈이 복귀하면서 드디어 완전체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전력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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