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3년 중 2년간 NBA 챔피언십에 오르며 현 리그를 주름잡고 있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이라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덕분이다. 여기에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이는 코칭 스태프의 몫도 상당하다.그중 스티브 커(51) 감독의 철학은 뚜렷하다. 2014-15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첫 지휘봉을 잡은 커 감독은 원활한 볼 흐름과 패싱 게임, 움직임을 강조한다. 간혹 팬들은 '개인기가 더 필요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볼을 돌린다', '루크
[루키=이민재 기자] 2016 NBA 파이널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7경기 동안 철저히 느린 흐름을 활용했다. 평균 경기 페이스가 95.38이었다. 2대2 게임을 통해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만들고, 돌파 이후 킥아웃 패스 등으로 완벽한 공격 기회를 노렸다. 공격 제한시간을 풍부하게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 파이널에서는 경기 페이스가 104.75까지 치솟았다. 인바운드 패스 이후 계속 달리고 있다. 상대가 수비 진영을 갖추기 전에 공격을 퍼붓고 있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는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을 유지해야 할까.
[루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17 NBA 파이널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케빈 듀란트가 가세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차전에서는 3쿼터까지 분위기를 주도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클리블랜드는 3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에서 맞붙었다. 지난 2년과 가장 많이 달라진 전략적인 부분은 바로 '페이스(Pace)'다. 올 시즌 정규시즌 당시, 클리블랜드는 경기 페이스 98.38을 기록, 리그 16위를 기록했다. 경기 속도가 리그 평균 정도 되었다
[루키=이민재 기자] “내가 본 골든스테이트 경기 중 최고였다.” 타이론 루 감독이 1차전 패배 이후 남긴 말이다. 그만큼 대단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NBA 파이널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3-9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수비에서 갈렸다. 골든스테이트는 단단한 수비 이후 펼치는 속공, 볼 흐름을 떨어뜨리는 로테이션 수비 등이 돋보였다. 시즌 내내 잘 돌아간 수비 조직력이 파이널 들어 더욱 불을 뿜었
[루키=이민재 기자] 다른 스타일, 그러나 모두 효과적인 플레이. 2017 NBA 파이널에 맞붙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일을 정리하는 문장이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개인 기량에 의존도가 높은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볼 흐름을 중시한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그중 클리블랜드는 단순하지만 생산성 높은 플레이로 2017 플레이오프에서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포인트가드(1번)와 스몰포워드(3번)의 2대2 게임인 1-3 픽앤롤이다.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가 펼치는 2대2
[루키=이민재 기자]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차전 승리를 거뒀다.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17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7-104로 이겼다.이날 클리블랜드의 전략은 골밑 공략이었다. 보스턴의 약점인 골밑에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득점을 쌓았다. 이를 이끈 선봉장은 르브론 제임스였다. 그는 42분을 뛰면서 3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FG 58.3%(14/24)를 기록했다. 24개의 야투 중 10개를 돌파에 의한 야투 시도로 이
[루키=이민재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압승을 거뒀다.보스턴은 11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17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 123-101, 22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에이브리 브래들리였다.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득점인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12/19로 펄펄 날았다. 브래들리를 도운 선수는 토마스였다. 득점 자체는 떨어졌다. 18점 FG 5/13에 그쳤다. 그러나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플레이에 힘을 쓰며
[루키=이민재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샌안토니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7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121-96, 25점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 27점차로 진 뒤 25점차로 패배를 설욕했다. 샌안토니오는 1차전 당시 휴스턴에게 혼쭐이 났다. 무려 3점슛 22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비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공격 밸런스도 무너졌다. 대패를 당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샌안토니오였다. 2차전 수비 전략의 변화로 압승을 거뒀
[루키] 이민재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1차전 대패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7-118, 31점차 패배를 당했다.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두는 ‘수비’였다. 리그 최고의 화력을 뽐내는 휴스턴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수비력을 보이는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준비한 것에 비해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2대2 게임이 무너졌다. 수비 전략오클라호마시티의 기본적인 2대2 게임 수비
[루키] 이민재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클리블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49승 27패(64.5%)로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다. 시즌 내내 1위를 지켰던 클리블랜드가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준 것. 실제로 클리블랜드는 3월 17경기에서 7승 10패(41.2%)에 그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1위 자리까지 내주고 말았다.그렇다면 클리블랜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를 꼽으라면 ‘수비’라고 말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뛰어난 화력에도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루키] 이민재 기자 = 스페이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원주 동부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9-75로 패배했다.이날 동부는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2점슛 성공률 46.6%, 3점슛 성공률 10.0%(1/10)에 그쳤다. 모비스(2점슛 성공률 52.3%, 3점슛 성공률 33.3%)의 기록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동부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를 활용한 골밑 플레이가 강점인 팀이다. 이와 함께 허웅과 두경민이 2대2 게임으로 빅맨을 살려
[루키] 이민재 기자 = 경기 종료 3초 전, 108-107로 1점을 리드한 상황. 리드를 안은 채 수비에 돌입한다. 상대는 최고의 득점 기계를 보유한 팀. 과연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어떤 수비를 펼쳐야 할까?지역방어NBA에서 ‘지역방어’는 생소한 단어다. 리그 특성상 지역방어보다는 대인방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NBA는 타 리그보다 3점슛 거리가 멀다. 수비수가 책임져야 하는 수비 범위도 그만큼 넓어진다. 반대로 말하면 이 틈을 공략하는 공격수는 그만큼 수월하다. 수비자 3초룰도 있다.
[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달라졌다.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25-117로 이겼다.최근 골든스테이트의 화두는 ‘2대2 게임’이었다. 크리스마스 매치 이후 스테픈 커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내용을 밝힌 것. 커리는 “픽-앤-롤 플레이의 비중을 늘렸으면 한다. 내가 공격을 전개하는 것과 슛을 쏘는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진 것이 우리팀의 강점이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의 말에 즉각 반응했다
[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대2 게임 비중 감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케빈 듀란트의 가세, 상대의 수비를 뚫으려는 방편 등으로 여러 옵션이 생겨난 것이다.그러나 스테픈 커리의 효율성 악화 역시 이를 부추겼다고 볼 수 있다. 커리의 2대2 게임 생산성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2대2 게임커리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2년간 정규리그 MVP를 따낸 선수치고는 아쉬운 수치다. 평균 23.9점 4.2리바운드 5.8어시스트 1.7스틸 FG 46.5% 3P 40.1%를 기록 중
[루키] 이민재 기자 =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 패배 이후 자기 생각을 밝혔다. “픽-앤-롤 플레이의 비중을 늘렸으면 한다. 내가 공격을 전개하는 것과 슛을 쏘는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진 것이 우리팀의 강점이다.”이번 시즌 커리는 작년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득점, 외곽슛 감각 모두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다. 여기에 2대2 게임 비중까지 줄어들며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새로운 시도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 케빈 듀란트를 데려왔다
[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127-132로 패배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이날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휴스턴은 2대2 게임 비중이 높은 팀.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스위치 디펜스를 유도하는 장면을 보였다. 특히 하든이 자신의 수비수로 스테픈 커리를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이러한 장면은 예전에도 확인할 수
[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과 달리 현재 12승 2패(85.7%)로 순항 중이다. 서부 컨퍼런스 2위,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이 합심해서 경기를 뛴 결과다.그러나 스티브 커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14-15시즌 신임 감독으로 골든스테이트 지휘봉을 잡은 이후 2년 연속 NBA 파이널을 이끄는 업적을 쌓았다. 선수층이 두터워 좋은 성적을 냈다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과 경기 도중 펼치는 유연한
[루키] 이민재 기자 = 올랜도 매직의 서지 이바카가 위닝슛을 넣었다.올랜도는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119-117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이날 관심은 이바카에게 쏠렸다. 8년간 정든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난 이바카가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 처음 방문한 날이었기 때문. 이바카는 보란 듯이 친정팀 앞에서 활약을 펼쳤다. 31점 9리바운드 4블록 FG 13/19로 커리어-하이 득점 경기를 펼쳤다. 이와 함께 위닝슛까지 성공하며 자신을 트레이드한 오클라호마시티에
[루키] 이민재 기자 = 지난 23일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개막전이 열렸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10개팀이 최소 한 경기 이상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모든 스포츠는 '흐름' 싸움이다.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해야 그 이후 플레이도 술술 풀린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펼치는 첫 공격이 중요하다. 전주 KCC와 서울 SK는 혼 오펜스(Horn Offense)를 활용, 패턴 플레이로 첫 득점 사냥에 나섰다.혼 오펜스혼 오펜스는 A-Set이라고도 불린다. 탑에 1명, 자
[루키] 이민재 기자 =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시대를 마감하고, 새 프랜차이즈의 출발을 알렸다. 그중 첫 번째 변화는 바이런 스캇 감독과의 결별 후 루크 월튼(36) 신임 감독을 데려온 것이다. 월튼 감독은 2014년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며 스티브 커 감독의 철학을 배웠다. 월튼 감독은 이를 토대로 레이커스에서 자신만의 농구를 펼치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과연 월튼 감독 체제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과 무엇이 달라졌을까. 두 번째 시간은 피스톨 액션이다.피스톨(Pistol)피스톨은 3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