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종엽 기자] 현대모비스가 로메로를 보내고 이그부누를 품에 안았다. 

6승 11패로 9위에 쳐져있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결단을 내렸다. 2옵션 외국 선수 에릭 로메로를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 

210cm의 신장을 가진 로메로는 평균 5.2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할 뿐 자신의 신장을 활용하지 못하며 주춤했다. 이러한 와중 현대모비스는 1옵션 레이션 해먼즈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다. 

 

새얼굴은 존 이그부누. 이그부누는 과거 2020년 KT 소속으로 KBL 무대를 뛴 이력이 있는 경력자다. 또 이그부누는 208cm의 신장에 120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KT 시절 그는 4경기에서 10득점 5.8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그부누로 교체를 결정했다. 빠르게 비자 발급을 받은 후 KBL에서 뛸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과연 이그부누가 골밑에서 힘을 내며 현대모비스에게 반등의 계기를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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