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어린 아빠’ 김시래.지영: 아빠가 된 기분은 어때요?시래: 아내에게 너무 고마워요. 너무 고생 많이 했거든요. 잘 버텨주고 예쁜 아이 낳아줘서 고맙죠.지영: 실감이 안 나시는 것 같네요.시래: 네. 뱃속에 있을 때는 “아~ 임신했구나!” 그 정도 였는데. 막상 나오니까 “이게 우리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열심히 운동 더 잘해서 우리 아이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해주면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려면 농구 더 잘해서 돈도 많이 벌어야죠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시래를 만나기 위해 창원 LG의 숙소인 이천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날! 이날은 공교롭게도 부상 때문에 재활의 기간을 거쳤던 김시래가 첫 훈련을 소화한 날이었다. 두 번째 국가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매진해야 했던 김시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지만, 새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과 LG 세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돌아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로 팬들의 마음은 춤을 추지 않을까. 해당 기사는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농구 선수’ 함지훈 말고, ‘승후 아빠’ 함지훈지영: 양동근 선수처럼 함지훈 선수도 가정에 그렇게 잘한다는 소문이 있어요!지훈: 어디에 소문이 났나요?(웃음) 아내가 들으면 욕 할텐데!지영: 팬들은 그렇게 알고 있어요!!지훈: 뭐, 제가 생각해도 잘 안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아들은 보기만 하지만 행복하고 화목하면 되는 거니까요.지영: 예쁜 아들 재롱에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지훈: 그럼요~~ 사실 예쁘지 않아도 자기 자식을 보면 너무 좋다고 하잖아요. 빅지영 아나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보통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뒤흔드는 신인에게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이곤 한다. 그리고 예외 없이 그런 ‘괴물’ 신인들은 데뷔 전부터 모든 언론과 팀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입단하는 게 정석! 그러나 2007년 ‘함지훈’이라는 선수는 신인드래프트에서 10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하면서 큰 집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데뷔 후 첫 시즌이 시작하자 함지훈은 당시 전체 1순위로 주목받았던 김태술과 신인왕 경쟁까지 벌일 만큼 프로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KGC인삼공사’의 주장, ‘인삼신기’의 리더지영: 주장으로서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희종: 이제 4년차인데, 큰 건 없어요. 선수들에게 마음으로 좀 더 다가가고, 후배들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주고, 같이 얘기 많이 나누고. 후배들도 각자 역할이 있지만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 걸 이해해주고, 잘했을 땐 칭찬해주고, 아닐 땐 혼내기도 하고. 강약조절을 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시즌 때 경기 못 뛰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 부분도 헤아려주고. 몸이 피곤하고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거둔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유난히도 치열했던 챔피언 결정전은 뜨거운 신경전 속에 6차전까지 이어졌고, 상대를 압도할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했던 그 경기에서 양희종의 존재감은 극에 달했다. 무려 3점슛만 8개! 그는 24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다. KGC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입버릇처럼 “(양)희종이 형이 잘 이끌어 주시고”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팀을 이끌었던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놀 줄 모르는 남자 김준일, “집이 제일 좋아요”지영: 3년 동안 삼성 주전멤버로 뛰면서 팀을 한 단계씩 올려놓은 주역이기도 하잖아요?준일: 제가요? 에이! 라틀리프겠죠!지영: 네네~ 그럼 라틀리프를 도와서 팀을 올려놓은 주역이기도 했는데, 3년 동안 이상민 감독과 함께한 시간이 어땠어요?준일: 워낙 자유롭게 해주시고, 부상 관리도 잘 해주시고... 우선 눈치를 안 보게 해주세요. 사회생활은 눈치가 반이라고 하던데 저희 팀은 쉴 때 편히 쉴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은 것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길었던 시즌이 끝나고 김준일에게 합격통지서가 날아왔다. 어디서? 국군체육부대로 부터! 김준일은 이제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아니, 이미 입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챔피언 결정전을 6차전까지 치르면서 누구보다 길고 긴 시즌을 보낸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준일. 데뷔 한지는 고작 3년이지만 그는 지난 시즌 삼성이 11년 만에 도전했던 ‘우승’이라는 꿈에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바뀐 탓에 1쿼터와 4쿼터밖에 존재감을 드러낼 시간이 없었다.
①편에 이어...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성공적인 연착륙, 강상재의 루키시즌박지영 아나운서(이하 '지영'): 강상재에게 올해는 어떤 시즌이었나요?강상재(이하 '상재'): 주목을 받고 프로에 들어왔는데 초반에 기대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속상했어요. 다행히 4라운드 이후 생각보다 더 나아져서 '초반에 이런 모습을 일찍 보여드렸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어요.지영: 프로에 와서 제일 힘들었던 건 뭔가요?상재: 대학 때는 멤버가 워낙 좋아서 굳이 많이 움직이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이 인터뷰가 나가는 시점엔 강상재가 그 공약을 실행했을까?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강상재는 유도훈 감독에게 ‘뽀뽀’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오직 바스켓데이트에서만 비밀스레, 또 조심스럽게 얘기한 공약이었고, 필자도 시상식에 사회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이 깜짝 공약이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된다. 시즌 막판 그의 모습을 본다면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과연 바스켓 데이트 독자들은 어떤 미소를 띠며 이 글을 읽고 있을까? 안타까움의 미소일까? 아니면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①편에 이어... 이승현? 우승하고 MVP 받았으면 됐잖아...박지영(이하 '지영'): 이번 시즌에는 농구가 신인 빅3로 인해서 화제가 많이 됐었는데, 그러고보면 김종규 선수도 데뷔 했을 때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잖아요. 경희대 빅3였고!김종규(이하 '종규'): 그죠. 저희도 경희대 시절도 나름 빅3라고 불렸죠. 저랑 (김)민구(KCC) (두)경민이(동부)까지요. 그 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죠. 올해 ‘빅3’라면서 (이)종현(모비스)이나 (강)상재(전자랜드), (최)준용(S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화려함.’ 아마도 김종규(창원 LG)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닐까? 큰 키와 수려한 외모,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성격에 두 눈을 사로잡는 덩크까지... ‘평범함’을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 경희대 시절부터 존재감이 남달랐던 김종규는 역시 ‘화려’하게 프로에 입단했다. 살면서 한번 밖에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고 올해는 KBL 최고의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인기상’까지 휩쓸었다. 하지만 김종규의 표정에서 ‘만족’이란 느낌은 요즘 말로 ‘1도 찾아 볼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①편에 이어... 5년 만의 케이티, 그리고 ‘감독’ 조동현박지영(이하 '지영'): 그렇게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어요. 팀과 감독님 스타일을 어느 정도 파악했나요? 김영환(이하 '영환'): 감독님의 카리스마에 기가 죽어있는 스타일이랄까요? 하하하. 선수들이 조금 어려워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선수단끼리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항상 어떤 경기를 하던 기죽지 않게,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지영: 조동현 감독과는 KT에서 선수로 같이 뛰어본 사이잖아요. 이제는 감독과 선수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좋은 리더’의 기준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본인보다 그를 따르는 팀원들의 태도가 중요한 기준이 아닐까? 그렇게 봤을 때 김영환은 ‘만점짜리 리더’라고 말하고 싶다. 지난 1월 31일. KBL리그를 들썩이게 했던 트레이드 소식. 김영환 선수는 5년 만에 다시 케이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팀을 옮기자마자 다시 ‘주장’의 완장을 달았다.공교롭게도 난 그가 팀을 옮긴 후 첫 경기를 했던 날 중계를 위해 현장을 찾았고, 벌써부터 그를 지지하고 믿고 따르는 케이티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오세근의 이력은 누구보다 화려하다. 중앙대 시절 ‘괴물센터’의 위력을 유감없이 뽐냈던 그는 2011-2012시즌 프로데뷔 첫해, 팀 우승과 더불어 챔피언 결정전 MVP와 신인왕까지 휩쓸었던 찬란하고 무서운 신인이었다.하지만 대단했던 데뷔 시즌 이후 부상악령에 시달리며 우리가 기대 했던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오세근. ‘국가대표 센터’의 부활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올 시즌 그의 활약은 마치 거침없었던 데뷔 첫해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정규리그와 올스타전 MVP를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지난 1월,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가 받고 있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모른다면 진정한 농구팬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가 방송 중에 자사 아나운서들을 농구선수에 비교했는데, 필자를 ‘키는 큰데 뭐가 없다’며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 선수와 비교했다.후폭풍은 대단했다. 중계진은 물론이고 농구팬들도 오리온의 경기 때마다 최진수의 플레이에 대해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오늘은 그의 활약에 뭐가 있을까’하면서.①편에 이어...나보다 더 잘 나가는(?) 후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지난 1월,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가 받고 있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모른다면 진정한 농구팬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가 방송 중에 자사 아나운서들을 농구선수에 비교했는데, 필자를 ‘키는 큰데 뭐가 없다’며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 선수와 비교했다.후폭풍은 대단했다. 중계진은 물론이고 농구팬들도 오리온의 경기 때마다 최진수의 플레이에 대해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오늘은 그의 활약에 뭐가 있을까’하면서.영어도 잘하는 남자, ‘뭐가 없다’니!!!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