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이 덴버 유니폼을 입는다.'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덴버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자마이칼 그린이 팀을 떠났고 드마커스 커즌스가 FA로 풀렸다. 니콜라 요키치의 뒤를 받쳐줄 백업 센터 자원이 필요해진 상황.덴버의 선택은 조던 영입이었다. 조던은 덴버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3시즌 사이에 4개의 팀(브루클린-레이커스-필라델피아-덴버)을 거치게 됐다.조던은 과거 리바운드왕을 2번이나 차지하고 올-NBA 퍼스트 팀에도 선정됐던 센터다. 탁월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
조상현 LG 감독이 어린 유망주들에게 기본기를 강조했다. KBL은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연고선수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에 등록된 23명과 '장신자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고 있는 19명을 포함 총 42명의 유망 선수가 참가해 조상현 LG 감독과 김동우 LG 코치, 조성민 전 창원 LG 선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캠프장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조상현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던 4월초에 제의를 받아 참가가 정해져있던 상황이었다. 그 사이에 LG
KB가 통합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0-73으로 이겼다. 2승을 먼저 따낸 KB는 1승만 더 보태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20점차 완승을 거뒀던 1차전과는 달리 2차전 KB는 우리은행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경기 전 “우리은행이 더욱 강하게 나올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김완수 감독의 예상대로, 우리은행은 배수의 진을 치고 2차전에 나섰다. 3쿼터에는 우리은행의 기습적인 수비 변화에 대응하지
토론토가 마이애미를 눌렀다.토론토 랩터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4-120으로 승리했다.3차 연장까지 가는 보기 드문 대혈투였다. 주전 전원이 50분 이상 출전한 토론토는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33점, 스카티 반즈가 22점, 파스칼 시아캄이 21점, OG 아누노비가 20점, 프레드 밴블릿이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7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음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카일 라우리가 개인 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 “모든 기록을 다 깨고 싶다”, “다른 팀들이 ‘KB스타즈는 절대 못 이기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전승 우승을 하고 싶다”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박지수가 이번 시즌, 인터뷰를 통해 밝힌 목표들이다. 상당히 도전적이고, 듣기에 따라서는 도발적이기도 하다. 내성적이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편이 아닌, 박지수가 직접 한 말이기에 더 의아하기도 하다.팀 최다 연승, 단일 리그 이후 역대 최단 경기 우승 확정 등을 통해
삼성생명이 5연패에 빠졌다. 개막 이후 꾸준히 지켜오던 단독 4위 자리에도 위기가 왔다. 한때 4경기 차까지 앞서던 BNK에게 공동 4위를 허락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문제는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BNK보다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3라운드 이후 5할 이상의 승률(6승 5패)을 기록 중인 BNK와 달리, 삼성생명은 3라운드 이후 2승 9패의 부진에 빠져있다.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삼성생명의 가장 큰 약점은 공격이다.삼성생명의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65.5점으로 6개 구단 중 최하위. 득점만 낮
KGC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무려 29점차 리드를 날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6-67로 패했다.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KGC가 이날 경기를 내줄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1쿼터를 16-8로 앞선 KGC는 2쿼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9-11로 앞섰다. 전반 기록은 45-19, 한 때 두 팀의 격차는 29점차 까지도 벌어졌다. 그러나 KGC는 후반 들어 거짓말처럼 무
전체적으로 각 팀 포워드들의 기량이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은 3라운드였다.3라운드를 마친 KBL은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4위부터 9위까지는 계속 혼전이다.결국 부상이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지금도 많은 팀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다. 순위 싸움이 이렇게 치열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 1~2명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 그 팀은 치명상을 입는다. 더욱 선수들의 부상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그리고 여느 때보다 이른 시점에 체력 싸움이 전개될 것 같다. 각
제임스 하든이 마침내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브루클린 네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2-110으로 패했다. 비록 팀은 패했으나 하든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하든은 3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자유투 역시 무려 18개나 획득해 14개를 성공시켰다. 최근 3경기에서 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하든이다. 시즌 초 하든은 득점력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10월 7
그린이 요키치와의 일화를 소개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정신적 지주 드레이먼드 그린은 NBA를 대표하는 독설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린은 불같은 성격 탓에 수많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경솔한 발언으로 벌금을 내기도 했다.그린은 'TNT‘의 분석가로 활약할 때도 선수들에게 강렬한 독설을 날렸다. 덴버 너게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도 그린의 독설을 피해 갈 순 없었다.그린은 최근 진행된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요키치의 수비를 비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그린은 “2020년 TNT에서 활동할 당시, 하프타임에 니콜라 요키치의 수비와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혔다. 5각 트레이드를 통해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해 기존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함께 빅3를 구성했으며 수준급 롤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하며 로스터를 살찌웠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절반 가까이가 지난 현재 레이커스는 5할 승률을 유지하기도 버거운 상태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좀처럼 기대치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에 들이닥친 위기를 자세히 살펴보자. 야심차게 보낸 비시즌버블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플레이오프
KB가 1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지수, 강이슬 원투펀치가 건재한 상황에서 염윤아의 복귀로 인해 약점이 더욱 지워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슛 컨디션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청주 KB 스타즈(15승 1패) 77-69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9승 7패)박지수 : 21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강이슬 : 17득점 6리바운드엄서이 : 10득점 2리바운드(이상 KB)김단비 : 16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경은 : 14득점 2리바운드(이상 신한은행)1,2라운드 3점차 이내 승부를 펼쳤던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시즌이다. 매 경기가 그렇다. 팀들 간의 전력평준화로 인해 1라운드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졌지만, 2라운드부터는 객관적인 요소와 기대를 뒤집는 승부가 더욱 많아졌다. 각 팀들의 갖고 있는 기존의 농구적인 것들보다 그날의 컨디션이 승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더욱 지켜볼 것이 많은 시즌이 되는 것 같다.(1) 가장 인상적인 팀 - KT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당연히 KT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강해졌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3라운드 경기이기는 했지만 현대모비스에게 역전승을
BNK가 확실히 달라졌다. 부산 BNK 썸은 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2-85로 패했다.패했지만 달라진 BNK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BNK는 리그 선두인 KB를 상대로 한 때 7점차까지 앞서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진안(26점 9리바운드)과 이소희(20점 4리바운드)가 펄펄 날았고, 김한별 역시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원사격을 했다. 3쿼터 KB의 거센 반격에 BNK는 두 자릿수 차이로 뒤지기도 했다. 여느 때
허훈의 KGC전 사냥 본능이 이번에도 빛났다.수원 KT 소닉붐은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6-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T는 12승 5패로 선두를 지켰다.3쿼터까지 팽팽한 승부였다. 두 팀은 3쿼터까지 12회의 역전과 7회의 동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T는 4쿼터에만 28점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낚았다. 허훈의 4쿼터 맹활약이 빛을 발했다. 3
신한은행의 '언니'들이 젊은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80년대생 트리오(이경은, 한채진, 김단비)가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45득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슛감이 떨어졌다. 3점 성공률이 14%에 그치면서 패를 기록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6승 3패) 76-59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4승 5패)신한은행김단비 - 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한채진 - 9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유승희 - 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삼성생명 이명관 - 14득점 3리바운드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루키 이해란을
신한은행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잡았다.올 시즌 WKBL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신한은행에게는 걱정이 많은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우리은행과의 아산 경기에서 치열한 사투를 펼쳤다. 거친 몸싸움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면에서 WKBL 최강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은행과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고, 내용은 시종 접전이었다.40분으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 김정은이 퇴장 당하는 등, 신한은행 쪽으로 흐름이 기우는 듯 했지만, 아쉬운 바이얼레이션
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짧은 타이밍이 승부를 뒤집었다. 단독 2위 수성에 도전했던 신한은행은 마지막 실책에 울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5승 3패) 75-74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5승 3패)우리은행김소니아 -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박혜진 - 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김정은 – 14득점 6리바운드신한은행김단비 – 24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이경은 – 12득점 9리바운드1경기 차 2위와 3위의 대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꺼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김정은이 선발로 나섰다. 신
KT가 에이스 허훈의 복귀 후 2연승을 질주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5-7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KT는 10승 5패가 됐다. SK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10승 4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와의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줄이는데 성공한 KT다. 허훈이 복귀한 후 2연승을 거뒀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비시즌 연습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을 이어오던 허훈은 지난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3-89로 패했다. 8승 6패가 된 오리온은 4위가 됐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외국 선수들, 그 중에서도 라둘리차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 외국 선수가 동참해주면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라둘리차는 10경기를 넘게 했는데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것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