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이 덴버 유니폼을 입는다.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덴버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자마이칼 그린이 팀을 떠났고 드마커스 커즌스가 FA로 풀렸다. 니콜라 요키치의 뒤를 받쳐줄 백업 센터 자원이 필요해진 상황.

덴버의 선택은 조던 영입이었다. 조던은 덴버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3시즌 사이에 4개의 팀(브루클린-레이커스-필라델피아-덴버)을 거치게 됐다.

조던은 과거 리바운드왕을 2번이나 차지하고 올-NBA 퍼스트 팀에도 선정됐던 센터다. 탁월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던 조던이다.

하지만 노쇠화를 겪은 후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한 조던은 여러 팀을 옮겨 다니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평균 4.3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조엘 엠비드의 뒤를 받쳤던 조던은 이제 또 다른 정상급 센터 요키치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됐다. 다시 서부 컨퍼런스로 향하게 된 조던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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