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왕'입니다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1, 203cm)가 또 한 번 선수랭킹 1위에 올랐다.
ESPN은 최근 일주일에 걸쳐 '2016-17시즌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누가 2016-17시즌에 가장 잘할 것 같은가?"였다. 본 설문조사는 ESPN 필진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ESPN은 총 200명의 랭킹을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킹 제임스' 르브론이 차지했다. 르브론은 2011-12시즌부터 6년 연속으로 해당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르브론은 13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이 사실(6년 연속 선수랭킹 1위)이 의미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그만큼 내가 매우 꾸준하다는 얘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난 매우 꾸준한 선수다. 경기에 접근하는 법도 한결같다. (6년 연속 선수랭킹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ESPN이 내가 경기하는 방식을 존중해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브론은 이번 시즌 평균 22.9점 8.9리바운드 9.1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8승 1패)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강력한 MVP 후보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ESPN 2016-17시즌 선수랭킹 Top 10
1위 르브론 제임스
2위 스테픈 커리
3위 케빈 듀란트
4위 카와이 레너드
5위 러셀 웨스트브룩
6위 앤써니 데이비스
7위 크리스 폴
8위 제임스 하든
9위 폴 조지
10위 데미안 릴라드
사진 제공 = 루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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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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