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과연 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잉여전력'을 정리했다.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안데르손 바레장(34, 211cm)을 방출한 것이다.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워리어스가 브라이언트 웨버(24, 188cm)와의 10일 계약을 위해 바레장을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D리그에서 활약 중인 웨버는 1월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고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바레장은 워리어스에서 사실상 잉여전력이었다. 2015-16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평균 출장시간은 채 10분이 안 됐다. 이번 시즌에는 고작 14경기에 나서 6.6분간 뛰는 데 그치고 있다.
바레장은 2009-10시즌 올-수비 세컨드 팀까지 선정됐던 유능한 선수였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반복된 각종 부상 때문에 기량을 급속도로 잃어버렸다.
한편, 바레장은 2004 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된 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통산 평균 7.3점 7.2리바운드 FG 51.0%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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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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