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찾기가 이어지고 있다.

ESPN은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FA 선수들과 함께 워크아웃을 했다고 전했다. 팀 조각에 가장 알맞은 선수를 찾기 위함이다. 클리블랜드는 마리오 찰머스를 포함해 커크 하인리히, 랜스 스티븐슨, 조던 파머 중 한 명을 선택할 예정이었다.

워크아웃 결과, 클리블랜드는 파머가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파머는 외곽슛이 준수한 슈터로서 경기 리딩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조던은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됐다. 따라서 클리블랜드와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클리블랜드가 10일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찰머스와 하인리히는 구단 측에 잔여 시즌 보장을 원했다는 후문. 시즌 후반부에 들어서기 때문에 안정적인 계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찰머스는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부상 재발 위험이 크고, 하인리히는 노장이라는 점이 걸린다. 

이에 따라 클리블랜드는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크리스 앤더슨을 활용,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오는 2월 중순 트레이드 마감기한이 끝나기 때문에 여러 팀들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클리블랜드는 워크아웃까지 여는 등 가드 찾기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누구든지 한 명은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과연 기사단 로스터에 합류한 가드가 누가 될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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