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우 가솔(36, 213cm)이 부상에서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월 손가락 수술을 받은 가솔이 올스타전 이후 돌아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가솔은 지난 1월 20일 덴버 너게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불운을 겪은 것.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당초 4~8주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생각보다 재활 과정이 순조로워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2017 올스타전 이전에도 복귀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는 가솔의 공백을 데이비드 리와 드웨인 데드먼으로 최소화하는 중이다. 하지만 가솔의 뛰어난 포스트-업, 하이포스트에서 패싱 게임, 중거리슛 등을 활용하지 못하자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졌다. 가솔 결장시 샌안토니오는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골밑에서 고군분투 중인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에 결장까지 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다행히 가솔이 곧 복귀할 예정이므로 골밑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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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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