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비 인터넷기자 = LA 클리퍼스가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는 2016-17시즌 프리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4-98로 승리했다. 그러나 1승보다 더욱 귀중한 것을 잃었다. 갓 데뷔한 신인 브라이스 존슨(22, 206cm)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미국의 농구 전문 사이트 ‘리얼 지엠(Real GM)'은 9일 오후 “존슨이 등과 허리에 부상으로 결장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랩터스와의 경기 당시 3분가량 출전했으나 4쿼터 도중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존슨은 구단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결국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존슨은 무기한 결장 판정을 받게 되었다.

존슨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 빅맨이다. 그는 대학 시절 평균 21분을 출전해 11.5득점 6.9리바운드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덕분에 존슨은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클리퍼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6 올랜도 섬머리그 5경기에 출전, 평균 15.4득점 6.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뽐냈다.

사진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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