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JR 스미스(31, 198cm)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일(한국시간) 『훕스하입』은 "보스턴이 스미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미스는 폭발적인 3점슛을 갖춰 전략적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다. 하지만 현재 무적상태다. 2016년 여름 FA 시장에 나왔으나,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다. 

스미스가 원하는 금액은 연간 1,500만 달러선으로 알려져있다. 원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연간 1,000만 내지 1,1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스미스에게 거절당했다.

문제는 보스턴이 이 금액을 맞출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뉴욕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은 스미스와 계약하기 위해 900만 달러 가량의 샐러리캡 여분을 확보했다"고 한다. 900만 달러로는 스미스를 유혹하기 어렵다. 스미스를 데려오려면 사치세를 감수하면서까지 돈을 더 써야 한다.

금액을 맞춰준다 하더라도, 스미스 본인이 보스턴行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셀틱스에는 이미 가드진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이재아 토마스와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붙박이 주전이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등 여러 유망주들과 출장시간을 쪼개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클리블랜드의 주전 슈팅가드로 뛰었던 스미스다. 셀틱스에 가면 벤치行은 물론, 출장시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보스턴 입장도 마찬가지다. 스미스가 원하는대로 1,500만 달러를 주고 영입해서, 제한적인 출장시간만 허용되는 벤치멤버로 쓰기에는 상당히 아깝다.

이제 시즌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스미스는 아직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과연 스미스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2016-17시즌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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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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