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아니, 벌써?"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26, 191cm)가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30일(한국시간) 포틀랜드는 홈구장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1-113으로 패했다.
포틀랜드의 '고-투 가이' 릴라드는 19점 8어시스트를 보탰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아쉬움을 달랬다.
릴라드는 데뷔 첫 다섯 시즌 안에 통산 8,000득점과 2,00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역사상 10번째 있는 일이었다.
다음은 데뷔 첫 다섯 시즌 안에 8,000점-2,000리바운드 이상을 올린 역대 10인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위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 리그 역사에 손꼽히는 위대한 선수들임을 알 수 있다. 이 대열에 릴라드가 합류한 것이다.
한편, 릴라드는 2012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평균 21.9점 6.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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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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