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비 인터넷기자 =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애런 고든(21, 206cm) 포지션이 바뀔 예정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지역 언론인 ‘올랜도 센티넬’에 따르면 프랭크 보겔 감독은 고든을 스몰포워드로 뛰게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15시즌 데뷔한 고든은 그동안 파워포워드로 뛰는 시간이 많았던 선수다.

보겔 감독은 “우리는 고든이 원하는 것 모두 세세하게 의견을 물어볼 예정”이라며 운을 뗀 뒤 “고든이 팀에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든의 역할 변경은 팀이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는 3점슛을 시도한 적이 별로 없지만 곧 3점슛도 쏠 것이다. 그는 뛰어난 개인 기술과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린 굉장히 좋은 팀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난 그러한 과정들에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든은 “난 다른 선수들처럼 형식적으로 뛰는 것이 아닌 나만의 경기 방식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와 우리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오랫동안 농구를 해왔다. 이런 팀의 요구가 나에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난 농구 이해도가 높다. 내가 어디에 필요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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