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는 오는 30일 2경기가 열린다.

서울 삼성은 이날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프랜차이즈 역사상 500승이란 금자탑을 쌓게 된다. 또한 주희정의 1,0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연말을 맞이해 삼성은 여러모로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이를 상대하는 부산 KT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승률은 단 16.7%(4승 20패)다. 설상가상으로 삼성은 홈 승률이 높기로 유명한 팀. 이들의 기세를 넘어서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 행진이 끊겼다. 안양 KGC는 6연승 행진을 달리다가 서울 삼성과 서울 SK에게 모두 패배했다. 원주 동부 역시 5연승 이후 울산 모비스에게 패배했다. 흐름을 이어가려는 두 팀의 혈전이 이어질 전망. 유리한 쪽은 KGC다. 올 시즌 KGC는 홈 승률이 상당히 높다. 최고의 스코어러인 데이비드 사이먼이 로드 벤슨과의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시즌 동부 상대로 25.5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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