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NBA 역사상 50득점 이상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영광의 1위는 '신화적 존재' 윌트 체임벌린이다. 커리어 동안 무려 118번이나 50점 이상 경기를 치렀다. 단연 압도적인 기록. 1961-62시즌에는 평균 50.4점 25.7리바운드라는 전설적인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2위는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50점 이상 경기를 총 31회 기록했다. 조던은 역대 통산 평균 득점 1위(30.12점)에 오른 최고의 득점기계였다.

그런 마이클 조던을 동경했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3위를 차지했다. 선수생활 동안 25차례 50점을 넘겼다. 코비 역시 득점 폭발력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현역 중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10번을 기록, 1위에 올랐다. 10회는 역대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아직 현역이지만, 또 다시 50점 이상을 올릴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전성기에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데다가 득점보다는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추는 플레이스타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현역 2위는 스테픈 커리. 지금까지 5차례 50점 이상 경기를 치렀다. 장기인 3점슛이 폭발하는 날에는 언제든지 50점을 다시 기록할 수 있다.

한편, 2016-17시즌에는 지금까지 50점 이상 경기가 두 차례 나왔다. 첫 번째는 사례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써니 데이비스의 50점(16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4블록)이었다. 두 번째는 10월 2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5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었다.

 

자료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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