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한창이다.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6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올시즌이 완전히 망가졌다. 덕 노비츠키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도져 결장할 예정. 게다가 백투백 경기를 치러야 한다. 샬럿 호네츠는 최근 네 차례의 홈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승률 자판기로 전락한 댈러스를 만난 덕분에, 활짝 웃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 벅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979-80시즌의 줄리어스 어빙 이후 최초로 첫 16경기에서 평균 5어시스트-2스틸-2블록 이상을 달성하는 등 펄펄 날고 있다. 벅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아내며 자신감까지 얻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리그 최악의 수비팀이다. 올시즌 평균 114.5점을 실점하며 꼴찌에 그치고 있다. 상승세의 벅스를 제어하기 힘들어 보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이크 콘리의 부재를 절감하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5-120으로 완패했다. 그 전 샬럿과의 85-104로 완패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멤피스는 콘리가 없을 때 100 포제션당 -13.8점의 득실마진을 내고 있다. 올랜도 매직은 최근 비스맥 비욤보를 선발 센터로 기용하고 있다. 그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날 여섯 경기 중 가장 빅매치다. 하지만 최근 LA 클리퍼스의 경기력이 너무나 좋지 않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내리 3연패를 당했다. 그 기간 동안 평균 96.3점에 그치며 108.7점을 내주며 패했다. 심지어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브루클린 등 약체들에게 무너졌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9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또, 올시즌 평균 111.3점을 올리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허약해진 클리퍼스의 수비벽을 무너뜨릴 것이다.

 

 

유타 재즈가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조지 힐의 복귀와 함께 신바람을 내는 중이다. 고든 헤이워드 역시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로드니 후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장여부가 불투명하다. 유타는 마이애미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2-91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루디 고베어가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상대로 잘 버텨주면서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러야 하는 히트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는 경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휴스턴 로케츠의 천적이다. 로케츠가 추구하는 업템포 농구의 정점에 워리어스가 서 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2014-15시즌 정규리그 0승 4패, 2015 플레이오프 1승 4패, 2015-16시즌 정규리그 0승 3패, 2016 플레이오프 1승 4패, 최근 17차례 맞대결에서 2승 15패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2연승을 달리는 등 무한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워리어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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