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11월 최고의 신인들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동·서부 컨퍼런스별 '이 달의 신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개막 첫 한 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들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기간은 10, 11월이다.

 

동부 컨퍼런스 '이 달의 신인'은 필라델피아 76ers의 조엘 엠비드에게 돌아갔다. 엠비드는 2016-17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엠비드는 평균 18.2점 7.8리바운드 2.42블록 3점슛 성공률 50.0%를 기록 중인데, 네 부문 모두 신인 중 1위에 올라 있다. 또, 네 차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엠비드의 주요 경기

11월 12일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109-105 승리

11월 20일 vs 피닉스 선즈
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120-105 승리

11월 28일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112-108 패배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덴버 너게츠의 자말 머레이가 '이 달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머레이는 11월까지 평균 10.4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득점은 서부 컨퍼런스 신인 중 1위에 해당한다.

머레이는 시즌 초반 좀처럼 프로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11월 중순 이후 조금씩 감을 찾았고, 마지막 6경기에서는 네 차례나 18점 이상을 올리는 등 출중한 득점력을 뽐냈다.

머레이의 주요 경기

11월 21일 vs 유타 재즈
1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05-91 승리

11월 23일 vs 시카고 불스
2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10-107 승리

11월 26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점 7리바운드 2스틸, 132-129 패배

 

한편, 동부 컨퍼런스 '이 달의 신인' 후보로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과 필라델피아의 다리오 사리치 등이 거론됐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의 브랜든 잉그램,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버디 힐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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