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26일(이하 한국시간)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개막했다. 11월 1일 열릴 4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덴버 너게츠의 두 빅맨, 니콜라 요키치와 유서프 널키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쉽다.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과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다. 에어 캐나다 센터의 뜨거운 함성이 기대된다.

시카고 불스의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은 이미 '빅 3' 활용법에 대한 구상을 끝낸 것처럼 보인다. 원정이기는 하지만, 기세가 좋은 불스가 브루클린을 잡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 번 '린새니티'를 기대하기에는, 불스 백코트진의 수비가 너무 두텁다.

'돌아온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와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의 매치업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커즌스는 여전히 제 몫을 하겠지만, 팀으로서 더 단단한 애틀랜타 호크스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다. 경기가 애틀랜타에서 열린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즈 모두 백투백 경기를 갖는다. 그래도 홈에서 2연전을 치르는 클리퍼스가 더 유리한 조건인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기본 전력 또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선즈는 정말 엉망진창이다. 과연 올해 안에 1승이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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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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