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비 인터넷기자 = 밀워키 벅스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6-17시즌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는 요즘 벅스는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소득이 없다. 상대팀들이 벅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마크 스테인은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 벅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벤 맥클레모어를 데려오기 위해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인은 “벅스는 트레이드 매물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와 그렉 먼로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카터-윌리엄스를 통해 맥클레모어를 데려오고자 했다. 더불어 먼로를 샬럿 호네츠로 보내는 대가로 로이 히버트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히버트 영입에 실패한 벅스는 제레미 램과 스펜서 호스를 영입하려 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벅스는 슈팅가드 포지션의 선수를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9월, 주전 슈팅가드인 크리스 미들턴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전력을 이탈했기 때문. 이에 따라 벅스는 마이클 비즐리를 영입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벅스는 여러 영입 제안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서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제안이 거절당하며 트레이드를 성사시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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