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총장배,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 농구대회의 최고봉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손꼽히는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열흘 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대학교 총장배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이 정상을 향해 다투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남자부 32개 팀, 여자부 11개 팀이 참여해 6월 27일부터 열흘 간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열전을 치렀다.

남자부에서는 국민대 TAB이 연세대 볼케이노를 40-30으로 제압,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로 등극했다. 남자부 MVP는 국민대 윌프레드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이화여대 EFS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결승에서 한체대 KANCE를 20-15로 물리치고 백투백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부 MVP는 이화여대 신유경이 수상했다.

특히 의류 브랜드 투엔티벅스는 5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품으로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했으며, 매일 점심시간에는 3점슛 이벤트 및 캐리어 컬링 이벤트 등 프로농구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으며, SK 나이츠, 몰텐, 레드불, 수잇수잇, 스터프, 팀메이커, 스터프, 헤드그렌, AGS, 유나이티드 뱀부, 데어슈츠, 365MC, 버블짐, 판교장어타운 등 20여 개의 후원사가 함께하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7월 6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열린 시상식 역시 박종민 아나운서의 입담 아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하승진과 허일영, 박무민 등 농구계 스타들도 함께 참여해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국민대 총장배는 단체 시상 외에도 MVP, 베스트 5, MIP, 페어플레이상, 우수심판상등 다양한 개인상을 준비해 시상했다. 또, 농구장 시상식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럭키드로우를 진행하여 수잇수잇 캐리어,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순수 아마추어 대학 동아리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농구 대회의 최고봉 국민대 총장배는 열흘 간 대학생 농구인들의 땀과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국민대 총장배, 이승기 기자

이승기 기자 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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