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이다. 카이리 어빙이 또 사고를 쳤다. 하지만 이번엔 1년 전과 상황이 다르다. 브루클린도 세게 나오고 있다.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카이리 어빙과 브루클린의 동행이 위기에 봉착했다. 카이리 어빙 사태를 함께 정리해보자.NBA 백신 메리트와 접종 거부자들코로나 19 상황이 점점 해소되고 있다. 적어도 북미스포츠계의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모든 것이 백신 접종에 기반한 변화다.현재 미국은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이 64.64%이고 완전 접종률이 55.81%다.백신 접종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스포츠 경기장
케빈 듀란트의 부활은 2020-2021시즌의 최고 ‘서프라이즈’ 중 하나로 꼽힐 만하다.2019년 파이널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케빈 듀란트는 지난 시즌 복귀와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명승부의 주인공이 됐고, 7월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도 경이로운 경기력으로 미국 농구 대표팀의 4연속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한편, 케빈 듀란트와 마찬가지로 2019년 파이널에서 큰 부상을 당했던 클레이 탐슨은 올해 크리스마스 매치를 목표로 코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파
우리 시간으로 지난 19일, 2021 NBA 서머리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열린 서머리그.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래듯 올해는 눈길을 끄는 젊은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그 중 특히 인상적이었던 선수들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제일런 그린&알프렌 센군(휴스턴)- 한줄평: 미래의 원투 펀치 등장? 지난 시즌 제임스 하든을 트레이드한 후 휴스턴은 리빌딩을 시작했다. 존 월, 에릭 고든 같은 베테랑들이 남아 있었지만 순식간에 기운 프랜차이즈의 가세를 바꾸긴 무리였다.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 체제 첫 시즌에
트로이 위버는 최근 농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력자였다. 그는 샘 프레스티를 도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중흥기를 10년 넘게 이끌었다. 그런 위버가 미국 중남부의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나 중북부의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튼 지 어느덧 14개월이 흘렀다. 오랜 암흑기를 겪어온 디트로이트는 드디어 한줄기 빛을 발견하고 있다. #1. 강팀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근래 NBA만큼 선수 한 명, 한 명의 파워가 강한 리그도 없을 것이다. 스타 플레이어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팀은 무엇이든 한다. 모양새가 썩 좋지는 않지만, 그게 현실이다.대릴 모리는 휴스
올림픽 농구가 막을 열었다. [이동환의 앤드원]에서는 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결과를 매일 정리하고 그와 관련한 스토리를 전하려 한다.대회 5일차인 29일에는 총 2경기가 열렸다. 슬로베니아는 개최국 일본을 대파하고 본선 2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 역시 아르헨티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C조에서는 슬로베니아와 스페인이 나란히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두 팀은 오는 1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치른다. 슬로베니아(C조, 2승 0패) 116-81 일본(C조, 0승 2패)1쿼터: 29-232쿼터:
올림픽 농구가 막을 열었다. [이동환의 앤드원]에서는 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결과를 매일 정리하고 그와 관련한 스토리를 전하려 한다.대회 4일차인 28일에는 총 4경기가 열렸다. 독일은 나이지리아를 접전 끝에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일격을 당했던 미국은 이란을 대파했다. 호주는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본선 2연승을 질주했다. 미국(A조, 1승 1패) 120-66 이란(A조, 0승 2패)1쿼터: 28-122쿼터: 32-183쿼터: 22-134쿼터: 38-23미국데미안 릴라드 21점 5어시스트 3점슛 7개데빈
오는 30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21 NBA 드래프트가 열린다. 각 구단의 스카우팅 능력과 정보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또 다시 찾아온 것이다.드래프트는 기본적으로 높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들이 큰 관심을 받는 무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들이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매년 드래프트에서 '스틸픽'이라고 할 만한 선수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NBA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에 지명된 MVP였다. 2014년 드래프
불과 8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을 읽기도 힘들었던 ‘알파벳 보이’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어느새 NBA를 지배하는 괴물로 성장했다. MIP를 수상했고 올스타가 됐으며 2연속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했다.하지만 한 뼘 성장할 때마다 문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요컨대 지난 3년은 아데토쿤보에게 플레이오프 트라우마 극복기이자 고집스러운 프랜차이즈 우승 도전기였다고 해도 될 것이다.2021 파이널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해 다시 이야기할 때가 왔다. 파이널 역사를 새로 쓴 그리스 괴물올해 파이널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대활약을 예상한 이는
지난 5월 정규시즌이 끝난 후 NBA에는 갑작스러운 감독 경질과 사퇴가 잇따랐다. 불과 1년 만에 지휘봉을 놓은 감독도 있었고, 릭 칼라일처럼 오래 맡은 팀을 떠난 이들도 있었다. 그 결과 6개 팀의 감독직이 공석이 됐고, NBA 플레이오프 무대의 반대편에서는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들이 발 빠르게 진행됐다.6개의 감독직 공석이 모두 채워진 것은 7월 중순이 지나서였다. 지휘봉을 넘겨받은 이 중에는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뒤섞여 있다. 지금부터 6개 팀의 신임 감독을 만나보자. ‘넥스트 빵 감독?’ 보스턴의 이메 유도카한국
지난 6월,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요키치의 MVP 수상은 여러 면에서 특별하다. 최초의 2라운더, 최초의 너게츠, 최초의 세르비안, 그리고 21년 만의 센터라는 수식어까지. 2020-2021 NBA 정규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비포 시즌: 왜 요키치는 유력한 MVP 후보가 아니었을까시즌 개막이 다가오면 모든 언론이 새 시즌에 대한 예상을 내놓는다. 양대 컨퍼런스의 우승 팀은 물론 개인상 부문 수상자들까지.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람들이 꼽은 강력
[루키=이동환 기자]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동환의 앤드원’을 통해 2021 NBA 플레이오프 이슈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INTRO: 역사를 잊게 한 맞대결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는 플레이오프 역사를 꽤 많이 공유하는 사이다.올해를 제외해도 역대 두 팀이 맞붙은 플레이오프 시리즈만 12번. 1989년까지 치러진 6번의 맞대결에서는 레이커스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지만, 1990년 이후 만난 6번의 시리즈에서는 피닉스가 절반이 넘는 4번의 승리를 챙겼을 정도로 구도가 많이 달라졌다.두 팀의 가장 최근
[루키=이동환 기자] NBA 플레이오프가 막을 연지 어느덧 9일이 지났다. 싱겁게 끝난 시리즈도 있지만 아직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시리즈도 있다. ‘PO스토리’를 통해 1라운드 중반의 플레이오프 이슈를 살펴보자. 쓰러진 갈매기, 위기의 레이커스?갈매기가 쓰러졌고, 레이커스가 위기에 처했다.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스테이트를 혈투 끝에 누르고 7번 시드를 차지한 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서부 2위 피닉스를 만났다. 현재 시리즈는 2승 2패 동률이다.1차전까지만 해도 무척 불안해 보였다.AD 트윈타워(앤써니 데이비스-안드레 드
[루키=이동환 기자] FA 시장은 눈치 싸움, 두뇌 싸움이 어우러진 전쟁터다.2021 KBL FA 시장 역시 다르지 않다. 선수들의 전화 벨은 수없이 울리고, 각 구단은 시장 상황 파악에 정신이 없다. 찰나의 순간에 선수를 빼앗길 수도, 빼앗아올 수도 있다.하지만 이런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때론 스피드, 정보력이 아닌 진심이다. 특히 그 진심을 전하는 것이 동료 선수라면 더더욱 더 효과적이다.이재도의 LG행 역시 진심이 닿은 결과였다. 그 진심을 전한 쪽은 이관희였다."재도의 선택에 따라서 한국에 남을지 미국에 갈지 결정
[루키=이동환 기자] 돌고 돌아 또 맞대결이다.지난 19일부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의 최종 대진을 가리기 위한 일정이 시작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다.지난해 버블 시즌에 처음 도입된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올 시즌부터 각 컨퍼런스별로 2개 팀에서 4개 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 실시된다.올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는 보스턴, 워싱턴, 인디애나, 샬럿(이상 동부)과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샌안토니오가 참가한다. 19일에는 보스턴-워싱턴, 인디애나-샬럿의 경기가, 20일에는 레이
[루키=이동환 기자] 지난 19일부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의 최종 대진을 가리기 위한 일정이 시작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다.지난해 버블 시즌에 처음 도입된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올 시즌부터 각 컨퍼런스별로 2개 팀에서 4개 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 실시된다.올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는 보스턴, 워싱턴, 인디애나, 샬럿(이상 동부)과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샌안토니오가 참가한다. 19일에는 보스턴-워싱턴, 인디애나-샬럿의 경기가, 20일에는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 멤피스
[루키=이동환 기자] 크리스 폴은 국내 NBA 팬들에게 기이한 별명으로 유명한 선수다. ‘그그컨(그래서 그분, 파이널은 가보셨나요?)’부터 ‘파궁사(파이널이 궁금한 사나이)’까지. 플레이오프 커리어의 대부분의 경기를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치렀던 크리스 폴의 역사를 조롱하는 별명들이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폴의 모든 커리어가 놀림거리인 것은 아니다. 1985년 5월생으로 최근 만 36살이 된 폴은 아직도 NBA에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기록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폴은 ‘포인트 갓(Point Go
[루키=이동환 기자] 한국 기준으로 19일부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의 최종 대진을 가리기 위한 일정이 시작한다. 바로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다.지난해 버블 시즌에 처음 도입된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올 시즌부터 각 컨퍼런스별로 2개 팀에서 4개 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 실시된다.올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는 보스턴, 워싱턴, 인디애나, 샬럿(이상 동부)과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샌안토니오가 참가한다. 19일에는 보스턴-워싱턴, 인디애나-샬럿의 경기가, 20일에는 레이커스-골든스
[루키=이동환 기자] NBA 정규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 타임이 돌아왔다.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각 컨퍼런스의 7위 팀과 8위 팀이 가려지면, 2021 NBA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위한 플레이오프 대진이 비로소 확정된다.동시에 현지의 각 미디어 관계자들의 손도 바빠지고 있다. 보통 NBA 정규시즌 부문별 시상을 위한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ESPN의 간판 기자 잭 로우는 매년 그랬듯 올해도 자신의 픽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뉴욕포스트’의 기자들도 이 같은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