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한창이다.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5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원정 경기력은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힘든 수준이다. 원정 성적이 3승 9패에 불과하다. 15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4쿼터에 10점밖에 넣지 못하는 졸전 끝에 자멸했다. 16일에는 원정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페이서스는 올 시즌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사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력도 믿을 것이 못된다. 최근 8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누가 누가 못하나의 싸움이 될 것이다.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가 이틀 연속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6일에는 밀워키에서, 17일에는 시카고에서 경기를 갖는다. 전력이 비슷한 팀들끼리 맞붙을 경우, 이런 때는 보통 홈에서 1승씩 나눠갖는 경향이 있다. 불스의 라존 론도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 경기 시간이 되어서야 출장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지난 세 경기에서 평균 115.3점을 내주며 모두 패했다. 다행인 것은 불스가 하이템포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 홈팀 밀워키가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덴버 너게츠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1차전에서는 115-113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112-105로 이겼다. 늘 110점 이상의 고득점 경기 양상을 보이며 승리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덴버 너게츠는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를 거둔 후 홈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웨슬리 매튜스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패했던 것이 불안하다. 포틀랜드에는 뛰어난 외곽슈터가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5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경기의 불리함을 안고 있다. 원정경기이기는 하지만, 각종 지표가 스퍼스의 승리를 말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원정에서 13승 1패를, 피닉스는 홈에서 4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또, 선즈는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연장전을 치렀다. 이에 따라 선수들이 다소 지쳐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최근 경기력이 매우 불안하다. 이는 체력 문제에서 기인한다. 워리어스는 최근 원정 5연전을 치르는 통에 경기력 기복이 심해졌다. 하지만 이제 홈으로 돌아왔고, 어느 정도 휴식도 취했다. 또,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갖춘 뉴욕 닉스를 상대로 맞았다. 닉스의 데릭 로즈는 허리 부상 때문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선발로 출장할 브랜든 제닝스는 수비력이 매우 떨어지는 선수. 스테픈 커리의 화끈한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제공 = 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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