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종엽 기자] 중앙대가 한양대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중앙대학교가 2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8-49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대는 4학년 김두진(12득점 10리바운드)과 고찬유(18득점)이 팀 공격을 이끌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김두진은 “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3연승을 하자는 생각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준비한 부분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윤호영 감독 부임 이후 계속해서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앙대다. 그렇다면 김두진이 느끼는 윤호영 감독 효과는 어떠할까. 

그는 “감독님이 저희에게 잘 다가와 주신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수들도 감독님께 물어보고 하며 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 후배 없이 코트에서도 시너지가 잘 나는 것 같고 그러며 코트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진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농구가 수비 상황에서 리바운드 후 빠르게 속공으로 전개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하고 코트에 들어가다 보니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막전 명지대에게 낙승을 거둔 중앙대는 이어 상명대와 한양대까지 모조리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팀 스타일에 변화가 있는 것일까. 

이에 김두진은 “크게 변한 것은 없고 감독님의 스타일을 선수들이 이해한 것 같다. 동계 훈련을 준비한 부분도 잘 나오고 있고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제 진정한 시험대를 앞둔 중앙대와 김두진이다. 동국대와의 맞대결 이후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와 상대하게 된다. 동국대 역시 높이와 함께 앞 선에서의 압박이 좋은 팀이고 고려대는 명불허전 대학 최강 팀이다. 

이에 김두진은 “특별히 각오를 다지는 것은 없고 저희가 준비한대로 하고 추구하는 것을 선수들과 잘 맞추면 동국대와 고려대 등 다른 경기들에서도 승리하고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상 없이 빛나는 한 해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모두 빛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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