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2016-17시즌 '올해의 식스맨'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LA 레이커스의 '키 식스맨' 루 윌리엄스(30, 185cm)가 연일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3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개를 기록했다. 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원정경기에서는 40점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레이커스의 성적과는 별개로, 윌리엄스의 활약은 단연 최고다. 윌리엄스는 올시즌 23경기에 출전, 평균 18.4점 2.4리바운드 3.5어시스트 1.3스틸 FG 45.2% 3점슛 39.3%(2.0개) FT 85.5%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평균 득점 부문 전체 38위에 올라 있는데, 이는 벤치 멤버들 중에서는 단연 1등이다. 2위 에릭 고든(16.5점)은 시즌 초반 선발로 출전했었고, 3위 션 킬패트릭(16.4점)은 최근 주전으로 격상됐다. 반면 윌리엄스는 올시즌 23경기에 모두 벤치 멤버로 뛰었다.
윌리엄스의 경기력은 완전히 물이 올랐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이면 어김없이 윌리엄스가 나타난다. 4쿼터 승부처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레이커스를 구해낸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최근 디안젤로 러셀과 닉 영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들이 당분간 결장하게 됨에 따라, 윌리엄스의 출장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더욱 폭발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윌리엄스는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었던 지난 2014-15시즌 '올해의 식스맨' 상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윌리엄스는 평균 15.5점 2.1어시스트 FG 40.4% 3점슛 34.0%를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에는 그때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과연 윌리엄스가 통산 두 번째로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