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밀워키 벅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러셀 웨스트브룩(29, 190cm) 대기록 달성 가능성에 대해 힘을 실어줬다.

『ESPN』의 옴 영미석은 6일(한국시간) 키드 감독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키드는 “웨스트브룩의 평균 트리플-더블 기록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별한 선수는 이를 해낼 수 있고, 우리는 지금 웨스트브룩과 같은 특별한 선수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키드는 선수 시절 107번의 트리플-더블을 해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그는 현재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행진에 대해 “선수 시절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 연속 기록을 쌓으면서 팀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 그리고 이 모든 기록들을 케빈 듀란트 없이 해내고 있다는 점 등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키드는 “모든 것을 듀란트 없이 해내고 있다.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까지 챙긴다는 것은 게임을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리플-더블은 종종 나올 수 있지만, 승리까지 챙긴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웨스트브룩은 르브론 제임스처럼 운동 능력과 바스켓볼 IQ를 모두 갖췄다. 나는 득점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현대 농구에서는 3점을 많이 쏘기 때문에 리바운드 기회 역시 많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라며 웨스트브룩을 치켜세웠다.

키드의 말대로 웨스트브룩은 경이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웨스트브룩은 31.0득점 10.9리바운드 11.3어시스트를 기록, 평균 기록 역시 트리플-더블에 해당한다. 웨스트브룩이 이를 시즌 끝까지 해낸다면, 1961-62시즌의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웨스트브룩이 대기록을 달성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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