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아 토마스(28, 175cm)가 자기를 케빈 가넷에 비유했다.

『NBA on TNT』는 8일(이하 한국시간) ‘4쿼터 마지막 슛을 토마스와 카이리 어빙 중 어떤 선수에게 맡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새 패널로 합류한 가넷은 “강심장인 토마스는 대담한 플레이에 능하다. 투지가 넘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난 토마스의 강한 심장을 좋아한다. 팀의 정체성은 포인트가드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SPN』의 크리스 포스버그는 8일 토마스가 가넷에게 받은 찬사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나는 175cm의 가넷이다. 가넷은 내가 정말 닮고 싶은 선수”라고 말한 뒤 “가넷의 칭찬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비록 나와 포지션은 다르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존경해왔다. 내가 존경하는 선수에게 그러한 찬사를 받았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토마스는 9일 기준 평균 26.2득점 6.8어시스트로 49.5%라는 놀라운 기록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보스턴은 알 호포드, 제이 크로더가 나란히 다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과연 토마스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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