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리키 루비오(27, 193cm)가 또다시 부상을 당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루비오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무기한 결장할 것”이라는 발표를 전했다. 이어 “MRI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드러났다. 골절은 없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달 30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 4쿼터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팀의 12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의 수모를 씻어내기 위해 필수적인 존재. 그의 베테랑 리더쉽, 패싱, 그리고 수비력은 젊은 울브스에 큰 도움을 줬다.
루비오가 결장함에 따라 그의 공백은 크리스 던이 메울 전망이다. 그는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신인이다.
탐 티보도 미네소타 감독은 “던이 우연히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은 아니다. 그는 NBA에 속해있고, 이미 훌륭한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티보도 감독은 던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이미 NBA 레벨이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다만,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은 다소 의문이 든다. 던은 앞선 2경기에서 경기 리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볼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던은 “지난 2경기에서 나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러한 순간을 즐긴다. 마음을 다잡고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루비오의 결장 기간에 미네소타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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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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