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탐 티보도(5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더욱 거칠게 플레이할 것을 요구했다.
『미네아폴리스 스타트리뷴』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티보도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당시 미네소타는 미네소타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103-106으로 패배했다.
티보도 감독은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인 단단함이 필요하다. 상대가 압박을 가할 때 반응해야만 한다. 이건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팀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 연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는 2016-17시즌 프리시즌에 5승 2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정규리그에 들어선 이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모두 전반에 앞선 뒤 후반전에 역전을 당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포인트가드인 리키 루비오가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팔꿈치를 접질렸다.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크리스 던이 버티고 있지만 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한 신인이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라는 확실한 득점원 이외에 잭 라빈까지 안정적인 득점원으로 합류하며 공격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아직 팀으로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과연 티보도 감독이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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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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