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다.

2016-17시즌 NBA 트레이드 종료 시한이 임박한 상황, 올 시즌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 카멜로 앤써니(33, 203cm)는 현자(賢者)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는 "앤써니는 트레이드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으며, 아무 것도 들은 것이 없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은 24일 새벽 5시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는 23일 낮 3시에 해당한다.

앤써니는 "난 트레이드 마감시한 즈음 낮잠이나 잘 계획"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재미있게도 앤써니는 트레이드 마감기한 네 시간 후에 그동안 트레이드 루머의 상대팀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 경기를 갖는다.

닉스는 이번 달 초 캐벌리어스를 비롯해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와 앤써니가 포함된 빅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하지만 결국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그렇게 올스타 휴식기가 지나갔고 이제 앤써니가 기다리던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임박한 상황이다.

앤써니의 운명이 결정될 시간이다. '멜로 드라마 시즌 3'의 엔딩까지는 이제 채 하루도 남지 않았다.

사진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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