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하위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팀과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간 팀의 대결이다.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201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지수의 두 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지수는 지난 17일 우리은행 경기에서 WKBL 데뷔전을 치렀다. 25분간 4점 10리바운드 1스틸 2블록으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백코트진을 단단히 지키는 홍아란의 출전 여부다. 그는 지난 2일 이후 발목 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승률은 높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운되었다. 바로 감기 때문이다. 김지영은 지난 경기 17분만 소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지수를 막을 국내 선수가 없다는 점도 약점이다. 전체적인 높이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KB는 박지수를 활용, 높은 골밑으로 하나은행을 괴롭힐 전망이다. 기동력이 생명인 하나은행은 단체 독감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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