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26, 201cm) 트레이드 루머가 터졌다.

CSN 해설위원 브라이언 스칼라브리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Sirius XM』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탐슨의 트레이드가 이번 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듣기로는 초록색 유니폼의 팀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만들어낸 루머가 아니다. 어디서 듣고 읽은 내용이다"라며 신빙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를 필두로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골밑 수비를 해낼 센터가 없는 점이 가장 아쉽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활약이 저조한 탐슨이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트레이드 루머를 부인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소식을 듣기 전까지 루머가 있다는 자체를 몰랐다. 구단 관계자들은 루머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탐슨에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문을 오늘 처음 들었다"라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강팀에게 쏠리는 관심이 많은 탓이다. 과연 탐슨의 루머가 실현될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의 이번 시즌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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