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1쿼터에 끝냈다.

덴버 너게츠는 7일(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6-17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3-107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앞선 끝에 완승을 거둔 일방적인 경기였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너게츠의 2년차 포인트가드 엠마누엘 무디에이(20, 196cm)였다. 무디에이는 그야말로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셀틱스의 수비를 홀로 박살냈다.

무디에이는 이날 3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그 중 무려 24점을 1쿼터에 몰아넣었다. 10개의 야투 중 9개를 넣었고, 3점슛도 4개 중 3개나 성공시켰다.

1쿼터 내내 무디에이는 그야말로 무아지경이었다. 보스턴 수비가 뭘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정도였다. 덴버는 무디에이의 경이로운 퍼포먼스에 힘입어 1쿼터를 42-23으로 앞섰고, 이날의 승부는 이미 여기서 갈렸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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