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지금은 스테픈 커리의 소속 팀으로 유명한 골든스테이트. 그러나 1990년대 이 팀을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가 있다. 최고의 인게임 덩커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그는 바로 라트렐 스프리웰이다. 

그런데 스프리웰은 1997-98시즌 PJ 칼리시모 감독과 갈등의 골이 깊었고 팀 훈련 도중 결국 감독의 목을 잡고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다. 동료들의 저지가 있었지만 칼리시모 감독의 목에는 상처 자국이 남았고 스프리웰은 잔여 시즌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프리웰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남은 연봉을 못받게 됐고 스폰서 계약이 해지됐다. 은퇴를 피할 수 없었다. 은퇴 뒤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은 요트 관련 비지니스. 그러나 이 또한 성공하지 못했고 이내 사업을 접어야 했다.

    

[사진] 스프리웰 피규어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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