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내가 할 일은 우리 팀을 걱정하는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27, 191cm)이 올여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한 케빈 듀란트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지역언론 『오클라호만』과의 인터뷰 도중 한 기자에게 최근 듀란트의 인터뷰를 전해들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정말 순수하고 '이타적인'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기자는 웨스트브룩에게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웨스트브룩은 "귀엽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난 우리 팀의 '이기적인' 선수들이나 걱정해야겠다"며 웃었다.

또, 최근 쏟아지고 있는 듀란트와 워리어스, 썬더 등에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도 질색을 표했다.

웨스트브룩은 "(그런 얘기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내가 할 일은 우리 팀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런 얘기들은 정말 질린다. 모든 사람들이 항상 그 얘기만 물어본다. 기자들만 좋은 인터뷰는 더 이상 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2008-09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과연 그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참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사진 제공 = 나이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