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광주, 최기창 기자] 상명대가 조선대를 꺾고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상명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5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상명대는 5승 5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조선대는 개막 후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는 상명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펼쳐졌다.

곽동기의 자유투와 정강호의 골밑슛으로 경기 포문을 연 상명대는 정진욱과 곽동기의 자유투를 통해 쿼터 중반 13-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정진욱이 3점슛을 추가했다. 

쿼터 막판에도 상명대의 공격은 이어졌다. 곽동기가 레이업을 더했고, 김성민이 3점슛을 보탰다. 상명대는 전반을 25-12로 끝냈다.

상명대는 2쿼터 초반 29-19까지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정강호의 3점슛과 전성환의 자유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쿼터 막판에는 전성환이 레이업을 더했고, 남영길과 정진욱이 자유투를 추가했다. 남영길은 속공 레이업까지 성공했다. 이후 상명대는 정강호의 포스트 업에 이은 골밑 슛으로 득점을 더했다. 상명대는 41-2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상명대의 분위기였다. 전성환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 공격을 시작한 상명대는 정강호의 풋백 득점으로 50-27로 달아났다. 쿼터 막판 전성환은 다시 연속 야투와 레이업을 추가했다. 이후 남영길의 3점슛과 정진욱의 자유투로 61-34까지 차이를 벌렸다.

상명대는 4쿼터 초반에도 정강호가 자유투와 3점슛을 추가했다. 이후 곽정훈의 풋백 득점으로 69-42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상명대는 강부필, 신원철, 이창희 등 식스맨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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