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민재 기자] 2016-17시즌은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플레이오프 도중 정규리그 MVP 등 여러 수상 발표를 하는 기존과 달리 NBA 시상식을 열기 때문이다. 오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래퍼 드레이크의 주최로 시상식이 열린다. 

NBA 사무국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6개의 새로운 상을 만든 이유다. 이와 함께 27일 해당 6개 수상과 함께 정규리그 MVP, 올해의 신인,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식스맨, 올해의 감독, 올해의 경영인, 올해의 스포츠맨십 등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새로 신설된 분야는 '올해의 덩크', '베스트 스타일', '올해의 블록', '올해의 어시스트', '올해의 게임 위닝슛', '올해의 탑 퍼포먼스'다.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www.nba.com/nbaaward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OX | 각 분야별 수상 후보
올해의 덩크 : 래리 낸스 주니어, 잭 라빈, 빅터 올라디포
베스트 스타일 : 이만 셤퍼트, 드웨인 웨이드, 러셀 웨스트브룩
올해의 블록 : 카와이 레너드,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하산 화이트사이드
올해의 어시스트 : 드레이먼드 그린→스테픈 커리→케빈 듀란트, 니콜라 요키치→윌슨 챈들러, 크리스 폴→브랜든 배스
올해의 게임 위닝슛 : 카이리 어빙, 러셀 웨스트브룩, 타일러 율리스
올해의 탑 퍼포먼스 : 데빈 부커(70점), 제임스 하든(53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 클레이 탐슨(1~3쿼터 60점)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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