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NBA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24일, NBA는 대망의 2023-2024시즌의 막을 연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좋을 터. 그래서 준비했다. 지금부터 30일 동안 하루에 1개 팀씩 각 팀의 2023-2024시즌 공수 전력과 스타일, 주요 선수들의 장단점을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역순으로 한 팀씩 알아볼 예정이다. 아홉 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리빌딩 시작 1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유타 재즈다.

 

22-23시즌 성적
- 정규시즌: 37승 45패, 서부 12위
- PO: 진출 실패

23-24시즌 로스터 주요 선수
- 핸들러: 조던 클락슨, 콜린 섹스턴, 크리스 던, 키욘테 조지
- 윙: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아바지, 시모네 폰테키오, 테일런 호튼-터커, 로메오 랭포드
- 빅: 워커 케슬러, 켈리 올리닉, 오메르 유트세븐, 루카 사마니치

 

 

23-24시즌 체크 포인트

1. 헝거 게임
"헝거 게임 같은 경쟁이 될 것이다." 윌 하디 감독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유타의 오는 시즌 백코트진에 대해 이 같은 코멘트를 남겼다. 조던 클락슨, 콜린 섹스턴에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던과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루키 키욘테 조지까지. 다음 시즌 유타의 백코트진 출전 시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조던 클락슨이 다시 벤치 에이스로 보직을 옮기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관건은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 그리고 시즌 초반의 퍼포먼스다.

2. 빅 윙 체제
존 콜린스를 헐값에 영입한 유타는 수준급 프런 트코트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라우리 마카넨-존 콜린스-워커 케슬러가 주축이고 그 뒤를 시모네 폰테키오, 켈리 올리닉이 받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라우리 마카넨의 보직 재이동. 지난 시즌 전체 출전 시간 중 62%를 파워포워드로 뛰었던 마카넨은 다가오는 시즌 스몰포워드로 뛰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마카넨은 유타에 오기 직전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에 클리블랜드에서 이미 스몰포워드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경험이 있다.(64%) 존 콜린스-워커 케슬러-켈리 올리닉으로 빅맨진 로테이션이 확고하게 굳어진 상황에서 마카넨의 보직 재이동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스페이스&오프 볼
윌 하디 감독 체제의 유타는 코트를 넓게 쓰고 오프 볼 무브를 활용한 유기적인 움직임이 강점인 팀이었다. 조던 클락슨 같은 핸들러들이 공격에서 사실상 프리 롤을 받았지만 라우리 마카넨 같은 슈팅력 있는 자원들이 핀다운 스크린을 비롯한 오프 볼 스크린을 활용해 넓은 공간을 공략하는 농구가 펼쳐졌다. 새 시즌도 이 같은 유타의 컨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새로 합류한 존 콜린스가 3점슛 시도가 가능하고 켈리 올리닉도 스트레치형 빅맨 유형의 자원인 만큼 특유의 스페이싱 농구는 올 시즌도 계속될 전망. 윌 하디 감독의 만족스러웠던 첫 시즌 스페이싱 농구가 새 시즌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23-24시즌 오펜스
바로 앞에서 언급한 대로 지난 시즌 유타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유기적인 공격을 펼쳤다. 본격적인 탱킹을 시작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유타의 공격효율지수는 116.7로 리그 전체 4위였다. 유타보다 나았던 세 팀은 우승 팀 덴버, 압도적인 공격 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던 새크라멘토, 동부 강호 보스턴이었다. 즉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즌을 보냈던 셈이다. 올 시즌의 관건은 라우리 마카넨의 스몰포워드 보직 이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기동성 저하를 공격 코트에서 얼마나 줄이느냐가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전반기 유타는 속공 득점이 25위, 상대 실책 기반 득점이 20위로 스피드 게임에서는 애초에 큰 강점이 없는 팀이었다. 프런트코트 높이 강화로 인해 팀 전체의 기동성이 느려질 경우,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트랜지션 게임이 더 약해질 수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23-24시즌 예상 오펜스 롤
- 컨트롤 타워: 조던 클락슨, 켈리 올리닉
- 2대2 게임 핸들러: 조던 클락슨, 콜린 섹스턴, 크리스 던, 키욘테 조지
- 아이솔레이션: 조던 클락슨, 라우리 마카넨, 존 콜린스
- 스팟업 점퍼 생산: 라우리 마카넨, 존 콜린스, 켈리 올리닉, 테일런 호튼 터커, 시모네 폰테키오
- 페인트존 어택: 라우리 마카넨, 존 콜린스, 워커 케슬러
- 클러치 타임 '더 맨': 라우리 마카넨, 조던 클락슨

22-23시즌 공격 스탯
공격효율지수: 115.3(9위) 
득점: 117.1점(7위)
야투율: 47.3%(18위)
어시스트: 26.0개(10위)
3점 성공: 13.3개(7위)
3점 성공률: 35.3%(20위)
실책: 15.4개(28위)
공격 리바운드: 11.8개(6위)
페인트존 득점: 53.1점(10위)
세컨드 찬스 득점: 15.9점(4위)
속공 득점: 12.0점(25위)
상대 실책 기반 역습 득점: 15.3점(27위)

 

23-24시즌 디펜스
윌 하디 체체 첫 시즌을 돌이켜보면, 공격이 '대만족'이었다면 수비는 '불만족'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유타는 지난 시즌 전반기 경기당 페인트존 실점이 54.2점으로 리그에서 4번째로 많았을 정도로 인사이드 수비가 불안했고, 실점 역시 리그에서 7번째로 많았다. 존 콜린스를 영입하며 프런트코트진의 높이를 보강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마카넨-콜린스-케슬러로 이뤄진 프런트코트진의 기본적인 사이즈가 좋아 인사이드 수비 지표 자체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키욘테 조지, 시모네 폰테키오 같은 선수들의 수비 코트 성장도 지켜볼 대목. 지난 시즌 같은 공격 지표를 유지한 가운데 수비에서 유의미한 성장이 이뤄진다면, 유타는 그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3-24시즌 예상 디펜스 롤
- 에이스 스토퍼: 오차이 아바지, 시모네 폰테키오, 테일런 호튼-터커
- 림 프로텍팅: 워커 케슬러
- 수비 리바운드: 라우리 마카넨, 존 콜린스, 워커 케슬러, 켈리 올리닉
- 팀 디펜스 앵커: 워커 케슬러, 켈리 올리닉
- 수비 에너자이저: 오차이 아바지, 테일런 호튼-터커 시모네 폰테키오, 워커 케슬러
- 디플렉션 및 턴오버 유발: 오차이 아바지, 테일런 호튼-터커

22-23시즌 수비 스탯
수비효율지수: 116.0(23위) 
실점: 118.0점(24위)
야투 허용율: 47.3%(15위)
어시스트 허용: 25.0개(10위)
3점 허용: 34.5개(20위)
3점 허용률: 36.1%(17위)
실책 유발: 12.6개(28위)
블록슛: 4.9개(19위)
공격 리바운드 허용: 11.2개(26위)
페인트존 실점: 53.0점(24위)
세컨드 찬스 실점: 15.2점(28위)
속공 실점: 16.8점(29위)
실책 기반 역습 실점: 18.7점(27위)

 

주요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라우리 마카넨
- 신장/체중: 213cm/ 108kg
- 출신: 애리조나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7년 7순위
- 22-23시즌 기록: 66경기 25.6점 8.6리바운드 1.9어시스트, 야투 49.9%, 3점 39.1%
- SCOUTING REPORT

: 지난 시즌 마침내 포텐셜이 만개한 핀란드 출신의 장신 포워드. 평균 득점이 10점 이상 상승했고 3점슛 라인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기록, 리그를 대표하는 스코어러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윌 하디 감독 시스템에서 팝아웃 후 3점 생산은 물론 핀다운 스크린과 플레어 스크린을 활용한 간결하고 효율적인 오프 볼 움직임으로 득점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하나 고무적인 것은 드리블 돌파 공격수로서의 잠재력도 보여줬다는 것이다. 펌프페이크 후 드리블 돌파로 림을 어택, 호쾌한 덩크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지난 시즌 많이 나왔는데, 이 부분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포지션 이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 다만 스몰포워드로 뛰게 될 때의 대인 수비는 미지수. 단 1년 만에 유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포지션 이동까지 성공할 경우 유타의 돌풍을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조던 클락슨
- 신장/체중: 193cm/ 87kg
- 출신: 미주리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4년 16순위
- 22-23시즌 기록: 61경기 20.8점 4.0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 44.4%, 3점 33.8%
- SCOUTING REPORT

: 지난 시즌 데뷔 이래 가장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공격형 가드.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에 풀타임 주전 가드로 뛰었고, 처음으로 평균 20점 시즌을 보내면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 사실 클리블랜드 시절까지는 단점도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유타 이적 이후 사용법이 명확해지면서 식스맨상을 수상하는 등 득점력이 더 주목받는 공격형 가드로 거듭났다. 볼 핸들링 기반의 풀업 점퍼를 앞세운 득점 몰아치기가 무서운 선수이며 관건은 경기별 야투 기복을 줄이는 일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도 유타 가드진의 핵심 자원이 되겠지만, 벤치 에이스로 보직을 옮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라우리 마카넨과 더불어 유타 공격의 가장 중요한 카드라고 볼 수 있다.

 

존 콜린스
- 신장/체중: 206cm/ 106kg
- 출신: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7년 19순위
- 22-23시즌 기록: 71경기 13.1점 6.5리바운드, 야투 50.8%, 3점 29.2%
- SCOUTING REPORT

: 데뷔 후 트레이 영과 함께 애틀랜타의 리빌딩을 이끌 주축으로 평가받았으나, 2019-2020시즌에 고점을 찍은 후 입지가 서서히 좁아지면서 올해 여름 유타로 트레이드됐다. 수준급 점퍼를 활용한 1대1 포스트업&페이스업 공격이 가능하며, 픽앤팝 이후 탑에서의 3점 생산, 코너에서의 스팟업 3점 생산 능력도 갖추고 있다. 다만 2대2 게임에서 스크리너로서의 효율이 높은 편이 아니고, 약한 상체 힘으로 인해 수비에서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유타에서는 코트를 넓게 쓰며 워커 케슬러, 라우리 마카넨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데, 특유의 득점력이 극대화될 경우 커리어의 반등을 이뤄낼 수 있는 포워드 자원이다.

 

워커 케슬러
- 신장/체중: 216cm/ 111kg
- 출신: 어번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2년 22순위
- 22-23시즌 기록: 74경기 9.2점 8.4리바운드 2.3블록슛, 야투 72.0%
- SCOUTING REPORT

: 1년이 채 안 돼 루디 고베어에 대한 추억을 잊게 만든 빅맨 유망주. 미래의 블록왕이 될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루키 시즌부터 평균 2.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블록 4위에 올랐는데, 2대2 게임 수비 시의 헬프 사이드 림 수비는 물론 상대의 풋백 득점을 막는 수비도 매우 뛰어나다. 림 근처에서 부지런히 손을 뻗어 상대의 슛을 막아내는 선수이며, 첫 점프 이후 점프를 반복하는 동작에서 나오는 민첩성이 매우 좋다. 공격에서도 쇼트 코너에서 볼을 받은 후 마무리하는 능력이 수준급이며,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통해 풋백 득점을 생산하는 능력이 좋다. 기본적인 높이가 좋아 앨리웁 패스의 타겟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좋은 코트 질주 능력을 활용한 속공 가담도 적극적이다. 루키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농구월드컵에 미국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는 영광도 누렸다. 유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빅맨 수비수다.

 

켈리 올리닉
- 신장/체중: 211cm/ 108kg
- 출신: 곤자가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3년 13순위
- 22-23시즌 기록: 68경기 12.5점 6.2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 49.9%, 3점 39.4%
- SCOUTING REPORT

: 이적 1년 만에 유타의 '완소'가 된 베테랑 빅맨. 3점 생산이 가능한 것은 물론 빠르진 않지만 영리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 수 있는 현대농구형 빅맨이다. 수비에서도 거친 몸싸움과 적극성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괴롭힌다. 오프 볼 스크리너와 볼 스크리너로서 모두 가치가 있는 자원이며, 영리한 연계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어시스트 생산도 빅맨으로서 많은 편. 지난 시즌 유타의 공격 코트 유기성에 보이지 않게 크게 공헌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콜린 섹스턴
- 신장/체중: 183cm/ 86kg
- 출신: 알라바마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8년 8순위
- 22-23시즌 기록: 48경기 14.3점 2.2리바운드 2.9어시스트, 야투 50.6%, 3점 39.3%
- SCOUTING REPORT

: 지난 시즌 유타에 둥지를 틀었던 공격형 가드 유망주. 무릎 부상 이후 이적시장에서 팀들의 외면을 받았으나, 유타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과 높은 야투 효율(야투 50.6%, 3점 39.3%)을 기록하며 재능을 증명했다. 다만 특유의 좁은 시야와 공격성으로 인한 약점은 여전하다. 최근 현지 언론에서는 트레이드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될 정도로 팀내 입지는 확실하지 않는 선수다. 조던 클락슨, 크리스 던, 키욘테 조니와 함께 경쟁을 펼치겠지만 유타의 전체적인 로스터가 두터워지면서 향후 이적 가능성이 꽤 있는 가드다.

 

키욘테 조지
- 신장/체중: 193cm/ 83kg
- 출신: 베일러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3년 16순위
- 22-23시즌 기록: -
- SCOUTING REPORT

: 서머리그에서 심상치 않은 활약을 펼치며 올-서머리그 퍼스트 팀에 선정된 루키 가드. 캠 토마스, 마켈 펄츠 같은 공격적인 가드들과 비교되고 있으며, 서머리그에서 볼 핸들링 기반 풀업 점퍼는 물론 스팟업 공격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2대2 게임 전개 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점퍼 생산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크리너를 보는 패스도 수준급. 트랜지션 게임에서의 아웃렛 패스 역시 서머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서머리그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트레이닝 캠프부터 출전시간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꽤 높은 점퍼 의존도를 낮추고 수비에서 제몫을 해내는 것이 관건.

 

시모네 폰테키오
- 신장/체중: 203cm/ 94kg
- 출신: 이탈리아
- 드래프트 연도&순위: 언드래프티
- 22-23시즌 기록: 52경기, 6.3점 1.7리바운드, 야투 36.9%, 3점 33.0%
- SCOUTING REPORT

: 다가오는 시즌 유타에서 출전 기회를 계속 얻을 소포모어 윙 자원. 지난 시즌 NBA에 데뷔해 수비 코트에서 좋은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루키 시즌을 마무리했다. 핸들러에 대한 수비가 준수하며,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자원이 많은 유타에서 윙 라인 수비 카드로 활용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오차이 아바지, 테일런 호튼-터커와 함께 윙 라인에서 출전시간 경쟁을 벌일 전망. 다만 스팟업 기반의 공격에서의 슈팅 효율과 폭발력은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열린 농구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를 받고 있다.

 

오차이 아바지
- 신장/체중: 196cm/ 97kg
- 출신: 캔자스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2년 14순위
- 22-23시즌 기록: 59경기 7.9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야투 42.7%, 3점 35.5%
- SCOUTING REPORT

: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낸 유타의 윙 유망주. 드래프트 당시부터 수비력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NBA 데뷔 후 208cm에 달하는 긴 윙스팬과 좋은 수비 반응 능력을 활용해 윙 디펜더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볼 핸들링 기반 득점은 힘들지만, 스팟업 위주로 받아먹는 득점을 만들어내는 전형적인 3&D 윙 자원이다. 루키 시즌 3점 효율이 기대 이상이었던 만큼 점퍼의 안정감과 오프 볼 커트 인에 대한 감각만 더 업그레이드시키면 매력적인 윙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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