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NBA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24일, NBA는 대망의 2023-2024시즌의 막을 연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좋을 터. 그래서 준비했다. 지금부터 30일 동안 하루에 1개 팀씩 각 팀의 2023-2024시즌 공수 전력과 스타일, 주요 선수들의 장단점을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역순으로 한 팀씩 알아볼 예정이다. 다섯 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데미안 릴라드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새 출발을 선언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22-23시즌 성적
- 정규시즌: 33승 49패, 서부 13위
- PO: 진출 실패

23-24시즌 로스터 주요 선수
- 핸들러: 스쿳 핸더슨, 앤퍼니 사이먼스, 즈루 할러데이
- 윙: 셰이든 샤프, 제라미 그랜트, 마티스 타이불, 크리스 머레이, 케빈 낙스, 라얀 루퍼트
- 빅: 디안드레 에이튼, 자바리 워커

 

23-24시즌 체크 포인트
1. 데미안 릴라드 트레이드, 새로운 백코트진

데미안 릴라드, 유서프 너키치가 지난 28일 밀워키로 트레이드되면서 포틀랜드는 지난 10년 간의 주요 선수들이 사실상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제는 완벽한 새 시대다. 이미 평균 20점 시즌을 보낸 젊은 가드 앤퍼니 사이먼스와 훌륭한 루키 시즌을 보낸 샤이든 샤프, 3순위 가드 유망주 스쿳 핸더슨이 포틀랜드 백코트진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헌신적이고 위대했던 스타 릴라드를 떠나보낸 것은 뼈아프지만, 바통을 이어받은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높기에 오히려 기대를 모으는 부분도 있다. 특히 3순위 신인 스쿳 핸더슨의 루키 시즌과 성장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 수비 안정화, 핵심은 프런트코트
지난 시즌도 포틀랜드는 수비효율지수 28위, 페인트존 실점 25위를 기록하는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특히 빅맨 유서프 너키치와 드류 이뱅크스의 2대2 수비 범위가 너무 좁은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는데, 디안드레 에이튼이 합류한 새 시즌은 프런트코트진의 수비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에이튼의 경우 림 프로텍팅 능력이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너키치에 비해 수비 범위가 넓고 기동성이 좋다. 제라미 그랜트, 크리스 머레이, 케빈 낙스 같은 자원들이 협력 수비를 해줘야 하고 1선에서 마티스 타이불, 셰이든 샤프 등이 강한 압박과 손질을 보여주면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3. 빌럽스 체제 3년 차
2021-2022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천시 빌럽스 감독은 첫 2년 동안 보여준 것이 그리 많지 않았다. 데미안 릴라드 이슈와 얕은 로스터로 인해 코칭스태프의 역량 문제가 크게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전히 리빌딩 버튼을 누르고 이미 수급된 유망주를 중심으로 달리는 팀으로 바뀐 만큼 이제는 빌럽스 감독이 무언가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다. 현재 포틀랜드 로스터를 보면 포지션별로 은근히 선수 수급이 잘 돼 있는 상황. 대단한 성적을 기대해서도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패배를 거듭하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 로스터도 아니다. 빌럽스 감독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타이밍이 왔다.

 

23-24시즌 오펜스
포틀랜드 공격 코트의 중심은 결국 백코트진이다. 데미안 릴라드가 있었던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상대 앞선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카드인 앤퍼니 사이먼스, 스쿳 핸더슨이 있고 보조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라미 그랜트도 있기에 다음 시즌도 포틀랜드는 2대2 게임 핸들러들의 직접 야투 시도와 스위치 수비 상대 아이솔레이션 게임이 팀 공격의 핵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때 스크리너 역할을 주로 수행할 디안드레 에이튼의 활약이 중요하다. 스크린 세팅 이후의 움직임은 물론 쇼트 미드레인지 구역에서의 야투 마무리에서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 더불어 피닉스 시절과는 달리 페이스업 공격이나 포스트업 공격에서 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페인트존 득점 생산에서 리그 21위(46.4점)에 머물렀던 포틀랜드의 공격 효율 반등을 위해서라도 에이튼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만약 에이튼의 공격 코트 퍼포먼스가 성장한다면, 백코트진에 쏠린 포틀랜드 오펜스의 무게 중심도 균형을 되찾을 것이다. 

23-24시즌 예상 오펜스 롤
- 컨트롤 타워: 스쿳 핸더슨, 앤퍼니 사이먼스
- 2대2 게임 핸들러: 앤퍼니 사이먼스, 스쿳 핸더슨, 제리마 그랜트
- 아이솔레이션: 앤퍼니 사이먼스, 스쿳 핸더슨, 제라미 그랜트
- 스팟업 점퍼 생산: 제라미 그랜트, 샤이든 샤프, 마티스 타이불, 크리스 머레이
- 페인트존 어택: 디안드레 에이튼, 제라미 그랜트, 샤이든 샤프
- 클러치 타임 '더 맨': 앤퍼니 사이먼스, 스쿳 핸더슨, 제라미 그랜트

22-23시즌 공격 스탯
공격효율지수: 114.0(18위) 
득점: 113.4점(19위)
야투율: 47.4%(17위)
어시스트: 24.2개(22위)
3점 성공: 12.9개(8위)
3점 성공률: 36.5%(14위)
실책: 14.5개(19위)
공격 리바운드: 9.4개(24위)
페인트존 득점: 47.7점(21위)
세컨드 찬스 득점: 11.8점(25위)
속공 득점: 14.2점(14위)
상대 실책 기반 역습 득점: 16.3점(18위)

 

23-24시즌 디펜스
앞서 언급한 대로 지난 시즌까지 포틀랜드의 수비는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디안드레 에이튼으로 페인트존 수비수가 바뀌었지만, 에이튼의 피닉스 시절 림 프로텍팅 능력과 경합 수비 리바운드 확보 능력을 고려하면 골밑 수비가 드라마틱한 수준으로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 2~3년과 비교했을 때 포틀랜드의 윙 뎁스가 확실히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음 시즌 수비력 반등을 위해서는 여러 윙 자원들의 도움 수비와 에너지 레벨 높은 움직임이 필수적이다. 제라미 그랜트와 마티스 타이불을 필두로 샤이든 샤프, 크리스 머레이, 케빈 낙스 같은 자원들이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가져가며 외곽과 골밑을 함께 커버해줘야 한다. 

23-24시즌 예상 디펜스 롤
- 에이스 스토퍼: 제라미 그랜트, 마티스 타이불
- 림 프로텍팅: 디안드레 에이튼
- 수비 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튼, 제라미 그랜트, 크리스 머레이
- 팀 디펜스 앵커: 제라미 그랜트
- 수비 에너자이저: 마티스 타이불, 샤이든 샤프
- 디플렉션 및 턴오버 유발: 마티스 타이불, 스쿳 핸더슨, 샤이든 샤프

22-23시즌 수비 스탯
수비효율지수: 118.0(28위) 
실점: 117.4점(23위)
야투 허용율: 49.1%(28위)
어시스트 허용: 27.0개(30위)
3점 허용: 12.5개(21위)
3점 허용률: 37.9%(29위)
실책 유발: 13.5개(19위)
블록슛: 4.3개(12위)
공격 리바운드 허용: 10.5개(15위)
페인트존 실점: 53.3점(25위)
세컨드 찬스 실점: 13.6점(15위)
속공 실점: 15.3점(24위)
실책 기반 역습 실점: 17.8점(21위)

 

주요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스쿳 핸더슨
- 신장/체중: 188cm/ 88kg
- 출신: G리그 이그나이트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3년 3순위
- 22-23시즌 기록: -
- SCOUTING REPORT

: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신인 가드 유망주. 스피드와 체공력은 러셀 웨스트브룩을, 볼 핸들링 스킬과 림 근처 마무리 감각은 카이리 어빙을 닮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당초 빅터 웸반야마에 이어 2순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가드가 많은 샬럿이 2순위 지명권을 얻게 되면서 3순위로 밀려났다. 서머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뛰었는데, 그 경기에서 보여준 잠재력이 심상치 않았다. 206cm의 윙스팬에 엄청난 운동능력까지 가졌지만, 운동능력이 무기인 가드들이 대체적으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것과 달리 코트 상황을 읽을 줄 알고 이에 맞는 패스를 뿌릴 줄 안다. 17살의 나이에 G리그 이그나이트에 입단하면서 2년 동안 프로 무대의 경험을 쌓은 것이 더 성숙한 플레이를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셰이든 샤프, 앤퍼니 사이먼스와 더불어 포틀랜드 리빌딩의 주축이 될 선수다.

 

즈루 할러데이
- 신장/체중: 190cm/ 92kg
- 출신: UCLA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09년 17순위
- 22-23시즌 기록: 67경기 19.3점 5.1리바운드 7.4어시스트, 야투 47.9%, 3점 38.4%
- SCOUTING REPORT

: 2020-2021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에 둥지를 틀었고, 2021년 밀워키의 NBA 파이널 우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세 시즌 동안 밀워키에서 생활한 후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이적했는데, 릴라드 트레이드로 리빌딩 버튼을 누른 포틀랜드는 33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시장 가치가 높은 할러데이로 추가 트레이드를 모색 중이다. 현재 분위기로서는 조만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현재 6개 안팎의 팀이 할러데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이커스, 클리퍼스 등 서부 강호들도 그 리스트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는 2대2 게임 기반의 플레이메이킹과 3점 생산, 수비에서는 민첩성을 활용한 압박과 손질이 매우 뛰어난 투-웨이 플레이어다.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은 핸들러이기에 한 팀의 3~4번째 우승 조각으로서 매우 잘 어울리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디안드레 에이튼
- 신장/체중: 211cm/ 113kg
- 출신: 애리조나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8년 1순위
- 22-23시즌 기록: 67경기 18.0점 10.0리바운드, 야투 58.9%, 자유투 76.0%
- SCOUTING REPORT

: 피닉스 팬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디안드레 에이튼이 마침내 새 팀을 찾았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을 제치고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던 에이튼. 하지만 이후 커리어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센터로서 훌륭한 슛 터치와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림 근처에서의 지배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자신과 비슷한 사이즈 이상을 가진 엘리트 빅맨과의 맞대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 포스트업 수비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페인트존에서의 쉬운 슛 마무리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포틀랜드에서는 스쿳 핸더슨, 앤퍼니 사이먼스 등의 2대2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쇼트 미드레인지와 엘보우 지역에서 더 많은 점퍼를 시도하며 득점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2대2 게임 스크리너 역할에 다소 치중됐던 피닉스 시절과 달리 향후 1대1 공격 빈도의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포틀랜드 이적이 에이튼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라미 그랜트
- 신장/체중: 203cm/ 95kg
- 출신: 시라큐스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4년 39순위
- 22-23시즌 기록: 63경기 20.5점 4.5리바운드, 야투 47.5%, 3점 40.1%
- SCOUTING REPORT

: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포틀랜드에 둥지를 틀었고 2년 만에 다시 평균 20점 시즌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덴버 시절에는 수비에 무게를 둔 전형적인 3&D 자원이었으나, 2020년 디트로이트 이적 이후 공격 코트에서의 폭발력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입지가 달라졌다. 기본적으로는 코너와 윙에서 스팟업 찬스를 마무리하는 공격 스타일을 가졌는데, 디트로이트에서 늘렸던 볼 핸들링 비중을 포틀랜드에서는 낮추고 대신 포스트업 옵션을 가져가는 쪽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새 시즌에도 포틀랜드의 윙 라인 공수 경기력을 이끌 베테랑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마티스 타이불
- 신장/체중: 196cm/ 91kg
- 출신: 워싱턴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9년 20순위
- 22-23시즌 기록: 71경기 4.1점 2.0리바운드, 야투 43.5%, 3점 36.5%
- SCOUTING REPORT

: 손질, 스틸, 블록에 특화된 전문 수비 카드. 필라델피아 시절 탁월한 수비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수비 코트에서도 장단점이 명확하고 공격 코트에서는 기여도가 너무 떨어지는 탓에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 시즌 중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올여름 제한적 FA 자격을 얻어 3년 3,300만 달러의 조건에 포틀랜드에 잔류했다. 타이불은 사이드스텝과 반응 속도가 빠른 수비수는 아니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읽고 미리 대처하는 능력도 특출나지 않다. 대신 공격수의 움직임을 뒤따라 가는 능력이 좋은 수비수다. 퍼스트 스텝을 빼앗겨 돌파를 허용했다가도 곧잘 따라가 재빠른 손질로 스틸이나 블록을 해낸다. 매우 독특한 유형의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공격 코트에서는 코너 스팟업 점퍼 득점이 주요 루트인데, 이 성공률을 더 높이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다.

 

샤이든 샤프
- 신장/체중: 198cm/ 90kg
- 출신: 켄터키 대학(조기 입학했으나 미출전)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2년 7순위
- 22-23시즌 기록: 80경기 9.9점 3.0리바운드, 야투 47.2%, 3점 36.0%
- SCOUTING REPORT

: 포틀랜드 리빌딩의 한 기둥이 될 2003년생 스윙맨 유망주.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컷인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 매우 위협적이다. 지난 시즌 왼쪽 코너에서 34.7%, 우측 코너에서 44.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코너 3점 성공률도 안정적이며, 양쪽 윙 3점슛 성공률도 모두 37% 이상을 기록하며 스윙맨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킥아웃 패스를 받아 코너와 윙에서 이를 마무리하는 역할로 공격 롤이 제한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핸드오프 패스를 받거나 핀다운 스크린을 활용한 미드레인지 점퍼 비중도 늘어나면서 다양한 옵션을 얻게 됐다. 다만 볼 핸들링 기반 공격은 아직 투박한 탓에, 샷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은 아직 떨어지는 편. 당분간은 스팟업 점프슛 생산, 트랜지션 림 어택, 공격 리바운드 가담, 컷인을 주무기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볼 핸들링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신의 공격 코트 영역을 늘려갈 수 있는 선수다.

 

앤퍼니 사이먼스
- 신장/체중: 190cm/ 82kg
- 출신: IMG 아카데미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18년 24순위
- 22-23시즌 기록: 62경기 21.1점 2.6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 44.7%, 3점 37.7%
- SCOUTING REPORT

: 전형적인 볼 핸들링 기반 스코어러 가드. 데뷔 첫 3년 동안은 벤치에서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았고, CJ 맥컬럼이 떠난 2021-2022시즌부터 포틀랜드의 핵심 가드로 입지를 넓혔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20점 시즌을 보내며 폭발력을 입증했다. 2대2 게임 상황에서 풀업 3점, 미드렌지 진입 후 점퍼와 플로터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스피드가 아주 탁월한 편은 아니지만 몸이 유연하고 다양한 스킬셋을 가진 덕분에 스코어러로서 수비에 상당한 위협을 준다.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반대로 야투 기복도 상당히 심한 편이다. 수비에서는 스크린 대처나 1차 돌파 저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 머레이
- 신장/체중: 204cm/ 99kg
- 출신: 아이오와 대학
- 드래프트 연도&순위: 2023년 23순위
- 22-23시즌 기록: -
- SCOUTING REPORT

: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훌륭한 루키 시즌을 보낸 키건 머레이의 쌍둥이 형제 선수. 큰 신장과 긴 윙스팬을 활용한 퍼리미터 수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안정감 있는 스팟업 슈팅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망주다. 기본적으로 수비 기여도가 높고 볼 핸들링 시간이 필요한 자원이 아니기에 포틀랜드가 과감하게 키워볼 수 있는 윙 유망주라고 볼 수 있다. 부드러운 캐치앤슛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형제 키건 머레이에 비해 슈팅의 안정감은 아직 떨어지는 편. NBA에서 스팟업 슈팅의 성공률만 꾸준하게 나와도 매력적인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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