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삼성 농구교실이 대만 전지훈련을 떠났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전지훈련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알려진 분당 삼성 농구교실은 명성만큼 탄탄한 커리큘럼과 외부 대회에서의 준수한 성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신임을 얻고 있는 명문 농구교실이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며 전국구 농구교실로 자리 잡은 분당 삼성 농구교실은 금정환 원장이 분당에서 터를 다진 17년의 역사를 가진 농구교실이다. 7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농구교실이 된 분당 삼성 농구교실. 

기본기와 예절을 중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고, 이제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됐다. 

배수용, 정희원 등 KBL 출신 선수들이 코치로 근무하며 프로에서 배운 것들을 아이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은 지난 4월 끝난  2023 횡성한우배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 6개 종별에 출전해 전 종별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2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2일부터 5일까지 총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현지 팀과의 교류전 등을 위해 출국한 분당 삼성 농구교실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대만 현지 5개 초등학교와 교류전을 치른다. 

선수 11명, 감독과 코치 4명 등 총 15명이 대만 전지훈련을 떠난 분당 삼성 농구교실은 출국 당일인 2일부터 4일까지 하루 2경기씩 교류전을 치를 계획이다.

대만 유소년 농구 팀과의 친선 교류를 통해 농구 기량 향상과 경험을 얻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만 전지훈련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한 일정 소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금정환 원장은 "이번 대만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량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행이 아닌 훈련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들뜨지 않게 잘 다독여 가면서 일정을 소화하도록 하겠다. 짧다면 짧은 3박 4일의 일정이지만 학부모님과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승패도 중요하겠지만 대만 현지 선수들과 직접 부딪혀 가며 아이들이 새로운 농구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한 금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번 대만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꾸준히 교류 행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분당 삼성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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