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모처럼 해외로 나가 아이들의 견문 넓히기에 나선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오는 5일부터 8일, 14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한일 유소년 농구 교류 행사에 참가한다.  

유형훈 원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 뒤 평택을 대표하는 농구교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규 수업뿐 아니라 꾸준한 대회 참가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 

코로나19 전 활발한 해외 교류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던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모처럼 해외 교류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장소는 일본 후쿠오카다. 

1, 2차로 나눠 진행될 평택 김훈 농구교실의 한일 유소년 농구 교류 행사 참가는 5일부터 8일까지 1차 교류 행사가 진행되고, 14일부터 17일까지 2차 교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류 행사는 타 농구교실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선착순 14명(1차 7명, 2차 7명)에게만 참가의 기회가 주어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형훈 원장은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 일본과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단체 안내를 전달한 다음날 접수가 마감됐다. 학부모님들이 큰 관심을 주셔서 굉장히 감사했다. 이번에는 참가 인원이 한정적인 탓에 같이 가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다"라며 이번 교류 행사에 보내준 많은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유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활발하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판단에 이번 교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한일 유소년 농구 교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과 추억을 얻었으면 좋겠다. 일본 팀들과의 경기도 준비돼 있는데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배운 농구가 일본에서도 통하는지 아이들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이번 1차 교류 행사 기간에는 일본 야마토 중학교 농구부와 일본 B2리그 사가 발루너스 U15 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가 예정돼 있다. 2차 교류 행사에는 한차례 회수를 늘려 총 세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일본 교류 행사 종료 후에는 필리핀, 대만에서의 합동 훈련도 예정하고 있다는 유형훈 원장은 "우리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외 유소년들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직접 느껴봤으면 한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많은 걸 보고 체험하면서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이번 교류 행사에는 농구 훈련, 경기뿐 아니라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정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진행되는 해외 교류 행사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디서든 예의 바르고, 매너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강조할 생각이다. 아이들이 평택을 출발해서 귀국 후 각자 집에 도착할 때까지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 모두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 한일 유소년 농구 교류 행사 참가 명단>
1차 참가 명단 : 최태종, 김재민, 김민영, 최윤민, 권대경, 조미카엘, 이지훈
2차 참가 명단 : 김나후, 박수찬, 조진원, 이서형, 은지수, 정재윤, 정예건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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