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손으로 하는 동작들이 어렵다.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주목받기 힘든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윌슨X위클리 어포유에 59번째로 선정된 주인공은 원주 YKK 농구교실 최윤이다.
버들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최윤은 1년여 전부터 원주 YKK 농구교실에 들어와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친형인 최민이 먼저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형을 따라다니다가 본인도 원주 YKK 농구교실에 입부하게 됐다고.
농구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여 원주 YKK 농구교실에 입부하게 된 최윤은 현재 5학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큰 신장은 아니지만 재치 있는 플레이로 원주 YKK 농구교실 5학년 대표팀 선수로 활약 중인 최윤은 "5학년 대표팀을 하면서 1주일에 세 번씩 농구를 배우고 있다. 특별히 힘든 점은 없지만 왼손으로 하는 동작들이 잘 안돼 그게 좀 어렵다. 드리블이나 레이업 슛도 왼손으로 잘 하고 싶다"라며 왼손으로 하는 동작들을 빨리 연마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주 YKK 농구교실은 지난해 원주 DB 출신 이지운 코치를 영입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최윤 역시 이지운 코치에게 농구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최윤은 "이지운 코치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잘 알려주셔서 농구하는 시간이 즐겁다. 포스트 업을 할 때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라며 1년 가까이 배우고 있는 농구가 즐거운 요즘이라고 했다.
농구를 좋아하지만 현재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는 최윤. 그저 농구를 배우고 코트에서 뛰는 것이 좋다는 최윤은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면서 농구가 더 재미있어졌다. 왼손으로 하는 동작들이 잘 안돼 힘들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학년 대표팀이 되면서 대회도 출전하고 있는데 앞으로 친구들이랑 더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것들을 잘 배워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농구를 배울 것을 약속했다.
원주 YKK 농구교실 원구연 원장은 "윤이는 굉장히 침착한 아이다. 코트에서 크게 흥분하지 않는다. 이제 농구를 배운 지 1년도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지금처럼 열심히 농구를 배웠으면 한다"고 제자를 격려했다.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원주 YKK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