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한일 유소년 농구 교류전을 준비 중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오는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현지 팀과의 교류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형훈 원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각종 유소년 농구대회뿐 아니라 3x3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 농구 불모지 평택에서 10년 가까이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평택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평택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성장하며 평택 지역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자체 훈련뿐 아니라 인근 미군기지 내 유소년들과도 교류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오는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의 현지 교류전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한차례 일본 유소년 연합팀과의 교류전을 치렀던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당시의 인연으로 다시 한번 일본과의 교류전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교류전 종료 후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코로나19가 걱정이긴 하지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해외 팀들과의 교류를 늘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국제 교류전을 약속했던 유형훈 원장.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본인의 약속을 지키게 된 유 원장은 오는 6월 중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한일 유소년 교류전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 방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교류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제 막 계획이 수립돼 선수 모집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 하지만 아이들과 우리 농구교실에 좋은 기회인 만큼 잘 준비해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박3일에서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교류전은 참가 선수의 규모에 따라 진행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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