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소심했는데 농구를 배우면서 시끄러워졌다. 소극적이던 성격이 조금은 적극적으로 변하게 됐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주목받기 힘든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윌슨X위클리 어포유에 58번째로 선정된 주인공은 안산 TOP 농구교실 이서준이다.  

현재 시곡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서준은 4년 넘게 안산 TOP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는 중이라고 한다. 가볍게 시작한 농구가 이제는 없어선 안 될 만큼 즐거워졌다는 이서준. 

안산 TOP 중학교 2학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서준은 1주일에 두 번씩 농구를 배우며 기량 향상을 연마하고 있다. 172cm의 신장을 갖고 있는 이서준은 앞선에서 활약하며 안산 TOP 중학교 2학년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고. 

이서준은 "처음에는 축구를 했는데 하다 보니깐 농구가 더 재미있어서 계속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안산 TOP에서 농구를 배우면서 김시완, 박준형 원장님이 너무 열정적으로 농구를 알려주셔서 농구가 더 재미있어졌다. 원장님들이 대회를 나갈 때나 연습 때나 항상 열정적이시다. 그래서 지금까지 농구를 배우게 된 것 같다"라며 안산 TOP 농구교실 원장님들의 열정에 4년 넘게 농구를 배우게 됐다고 답했다.

안산 TOP 농구교실을 다니며 자신이 처음 출전했던 대회를 가장 인상 깊은 기억이라고 말한 이서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전남 영광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나가봤다. 그때 성적이나 활약상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대회에 나갔다는 기억이 워낙 강렬해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처음이라는 특별함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이었다는 이서준은 농구를 배우게 되면서 시끄러워졌고, 지금은 농구교실 내에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다고 한다. 농구를 배우면서 성격이 변했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는 이서준. 

슈팅할 때의 쾌감이 커 농구가 재미있다는 이서준은 1년여 뒤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지금처럼 농구를 배우긴 힘들 것 같다고 아쉬워 한 이서준은 "아쉽지만 중학교 시절까지만 농구를 배우고 고등학생이 되면 학업에 조금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남은 시간 열심히 농구하고, 친구들이랑 좋은 시간을 쌓고 싶다. 우리 안산 TOP 농구교실에서 더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지금 친구들이랑은 커서도 계속 만나고 싶다"며 1년 반 정도 남은 중학생 시절을 알차게 보낼 것을 약속했다.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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