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스포츠 중등부 꿈나무들이 전국 3x3 대회에 도전한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우아한스포츠가 오는 13일과 14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KBA 3x3 코리아투어 인제대회 2023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부터 성인 3x3 팀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KXO, 코리아투어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우아한스포츠는 지난 4월 열린 KXO 횡성투어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그동안 성인 3x3 팀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던 우아한스포츠는 이번 코리아투어 인제대회를 기점으로 초, 중등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3x3 대회에 출전 시킬 계획이다.
일단, 이번 코리아투어 인제대회에 중등부 2개 팀이 처음 우아한스포츠 이름으로 출전한다. 우아한스포츠A(유하람, 이주혁, 김정우, 오준혁)와 우아한스포츠B(나완규, 유건우, 이명원, 이승기)는 이번 대회 중등부 A조와 D조에 각각 편성됐다.
이번 대회 중등부에는 총 14개 팀이 출전했고, 각 조 2위에까지 결선 토너먼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우아한스포츠 이형민 원장은 "A팀의 경우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상일점 친구들이 주축이 돼 출전하고, B팀은 송파점의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이 출전한다. 아이들이 3x3 대회는 첫 경험이라 성적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경험이 많이 부족한 만큼 3x3에 입문한다는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코리아투어를 통해 처음 3x3 대회에 나서는 제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2년간 성인 3x3 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며 꽤 좋은 성적을 낸 이형민 원장은 "올해부턴 초등부와 중등부 아이들도 3x3 대회에 출전 시킬 생각이다. 아이들의 일정만 맞는다면 코리아투어나 KXO에 적극적으로 출전 시켜 최대한 많은 경험을 시켜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농구교실 내에선 5대5를 위주로 배우지만 3x3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x3의 경우 선수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자립심 확보에도 좋고, 4명만 모여도 대회에 나갈 수 있어 운용의 폭이 크다. 아이들이 3x3를 통해 농구에 대한 새로운 재미도 찾고, 평생 농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코리아투어 인제대회 중등부 팀 출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등 전 종별에 우아한스포츠 팀이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형민 원장은 "3x3가 아시안게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3x3를 즐겨하게 됐다. 이제 농구교실 내에서도 3x3는 큰 콘텐츠가 됐기 때문에 우리 우아한스포츠도 차차 영역을 확대해 많은 아이들과 3x3 대회에 도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설명했다.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우아한스포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