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배가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돌아왔다.
농구전문 매거진 루키가 개최하는 ‘투엔티벅스와 함께하는 제2회 루키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2일 오전 김포시 걸포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걸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루키가 주최하고 루키와 김포시농구협회가 주관한다. 스트릿 브랜드 투엔티벅스가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또한 김포시 체육회, 스터프, 유니크 TV, 몰텐, 헤드그렌, AGS,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농구단, 스매싱 스포츠, BMW 미니 인천 전시장, 에임잇 스포츠가 후원사로 나섰다.
루키는 1월 말 투엔티벅스, 유니크 TV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루키는 국내 유소년 및 성인부 농구대회 개최, 농구용품 전문 쇼핑몰 오픈, 농구전문 유튜브 채널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루키는 2월 5일 인천에서 ‘투엔티벅스와 함께하는 제1회 루키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 12개 팀이 참가한 1회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회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김포에서 열리는 2회 대회는 초등부뿐만 아니라 중등부까지 신설해 더욱 선수 폭을 넓혔다.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12개 팀으로 총 21개 팀이 2회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등부와 중등부가 동 시간대에 다른 코트에서 열리며,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하루 만에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벚꽃이 활짝 핀 날씨를 반영하듯 이른 아침부터 코트를 밟은 선수들은 활기찬 플레이를 이어갔다. 코트 옆에는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넓게 펼쳐져 있어 학부모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초등부에서는 1회 대회 챔피언인 강서 썬더스가 2연패에 도전하고, 일산 KOREA, 김포 KBC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중등부는 1회 참가팀 외에 바스키움, 킹덤, 구정회농구교실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선수들의 농구 열정에 호응하기 위해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서도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주최 측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농구에 흥미를 더욱 붙일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예선부터 매 경기 MVP를 뽑아 양말을 부상으로 전달하고,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장, 투엔티벅스 기능성 티셔츠, AGS 짐백, 신한은행 사인볼 및 모자, 우리은행 사인볼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예선부터 4강까지 승리 팀이 아닌 패배 팀에서 MVP를 선정하는 것이다. 소외되는 팀 없이 최대한 다양한 팀에 시상이 나눠지도록 유도한 결정이다.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경기 사이에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장내 아나운서로 오랜 시간 활동한 유니크 TV 조형섭 대표가 노련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이벤트를 후끈 달군 가운데 3점슛, 자유투 콘테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사진 = 이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