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들을 위한 농구 축제가 안산에서 개최됐다.
1일과 2일 이틀간 안산시 일대에선 2023 상록수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농구협회와 안산시체육회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U11, U12, U13, U14 등 총 4개 종별에 걸쳐 개최된다.
최근 안산상록수배 등 꾸준히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안산시 농구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 안산시농구협회가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대회도 개최하게 됐다.
총 40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팀들뿐 아니라 청주, 용인, 울산, 원주 등 지방 팀들도 출전하며 전국 단위 규모의 유소년 농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안산 KGC, 분당 삼성, 강남 SK, 청주 KCC, 울산 모비스 등 KBL 산하 유소년 농구 클럽 등도 참가한 이번 대회는 꿈나무들의 농구 실력 증진을 위해 지역 방어를 금지하는 규칙을 시행하고, 6분 4쿼터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생중계를 진행하고 유소년 농구대회에선 보기 드물게 해설진을 투입해 중계의 질을 높였다. 여기에 기록 플랫폼 타임4와의 협업을 통해 상세 기록도 제공한다.
윤대호 안산시농구협회장은 "안산시농구협회가 얼마 전 상록수배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무사히 끝냈다. 그리고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 상록수배 유소년 농구대회도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최근 유소년 농구대회가 정말 많아졌는데 상록수배 유소년 농구대회는 중계부터 기록 제공까지 한 차원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 선수,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게 잘 준비하겠다"라며 상록수배 유소년 농구대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유소년들에게 대회 출전 기회와 경험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이번 대회는 승패에 대한 부담보단 참가 농구교실들 사이의 교류와 꿈나무들의 우정 쌓기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팀들이 조별 예선 3경기를 치른 후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 = 안산시농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