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TOP 농구교실 전진우가 농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윌슨X위클리 어포유에 51번째로 선정된 주인공은 안산 TOP 농구교실 전진우다.
현재 시곡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전진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안산 TOP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느새 4년째 접어든 농구 코트에서의 시간은 전진우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신장이 크진 않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한 전진우는 지난해 12월 열린 어시스트 유소년 농구 캠프에도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전진우는 "새로운 걸 알아갈 수 있는 기회라서 재밌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하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캠프에서 배운 기술들을 실전에서 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안산 TOP 6학년 대표팀이기도 한 전진우는 아직 6학년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곧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전진우는 "6학년은 초등부에서 고학년들이 모이기 때문에 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아직 6학년 대회에 나가보진 못했지만 대회에 나서게 된다면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6학년 대회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4학년 때부터 안산 TOP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전진우는 또래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 꾸준히 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경기에 나서 친구들과 농구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전진우는 "이제 다시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예전보다 더 즐겁게 농구를 하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비하는 것과 속공을 좋아하는데 타이트한 수비를 통해 스틸에 성공한 뒤 속공을 성공시키는 플레이를 자주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수비 상황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스테픈 커리와 변준형을 좋아한다는 전진우는 "두 선수의 슈팅과 드리블 실력에 매료됐다. 워낙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늘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좋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참고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