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뜻깊은 교류전을 치렀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25일 플릭 농구교실 체육관에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배상희 원장을 중심으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개관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터를 잡은 플릭 농구교실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는 농구교실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초, 초등학교 2, 3학년을 중심으로 첫 대표팀을 꾸린 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26일 의미 있는 교류전을 진행했다. 

안산 TOP 농구교실 팀을 초청해 연습 경기를 가진 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아직 구력이 부족한 광주 플릭 농구교실 선수들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 결과는 2연패였지만 배운 것이 많은 광주 플릭 농구교실이었다.

광주 플릭 농구교실 배상희 원장은 "올해 초에 2, 3학년을 중심으로 첫 대표팀을 꾸렸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부족한 게 많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5대5 경기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 이번 연습경기를 추진했다. 아무래도 다른 팀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연습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하진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어떤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하는지 방향성이 잡혔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습 경기에는 학부모님들의 참관도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은 광주 플릭 농구교실 학부모들은 열띤 응원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배상희 원장은 "부모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많이 뿌듯해하시는 모습에 우리 강사진도 참 감사했다. 참관 오신 부모님들 때문에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라며 현장에 참관 온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모처럼 다른 아이들과 경기에 나선 광주 플릭 농구교실 아이들 역시 즐거워했다는 배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웃음). 과하게 긴장한 친구들 중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 한 친구들도 있지만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경기에 완주해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제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 시작된 광주 플릭 농구교실의 2, 3학년 대표팀은 올여름 첫 정식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여름까지 다른 농구교실들과의 연습 경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한 배 원장은 "4, 5학년 때 첫 대표팀을 하면 늦는다고 생각한다. 많이 서툴더라도 저학년 때 대표팀 활동을 하면 성장의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강사진 모두 최선을 다해 지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계속될 광주 플릭 농구교실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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